박종우 거제시장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

최일생 2024. 6. 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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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장 및 부시장,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종우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국․소, 실․단별로 민선8기 2년간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주요업무의 지속적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2년간 10대 주요성과로 △시민중심 열린행정구현 △100년 거제디자인 △광역교통망 구축 가시화 △조선업 재도약 지원 총력 △문화예술 ‧ 스포츠 도시조성 △글로벌 관광1번지 기반 마련 △행복동행,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생활‧교통인프라 개선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구축 △농어촌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시민속으로, 시민중심 열린행정구현으로는 시장 일일 면동장제, 시민과의 만남 운영으로 2년간 3000여명의 시민과 소통하고 척척거제 박반장은 총 1943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중심의 행정에 노력했고, 청렴, 친절한 조직문화개선으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을 달성했다.

미래성장동력, 거제미래 100년 디자인을 위해 시민숙의 및 도시디자인 정책 수립 용역이 착수, 진행되고 있고 역세권 및 신공항 배후도시 개발 전략 수립, 대한민국 1호 기업혁신파크 선정 등 미래성장 동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광역교통망 구축 가시화로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대상사업 선정, 사등-장평간 국도건설 타당성 재조사 통과와 함께 남부내륙철도, 거제-마산 해상구간 건설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교통 거점도시로 발돋움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지원 총력은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 센터 구축,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과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했다.

문화예술·스포츠가 일상이 되는 도시조성으로는 거제옥포대첩축제를 거제 대표축제로 확대해 22년 대비 314%나 증가한 6만3천여명이 축제를 즐겼으며 거제스포츠파크 확장,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 스포츠가 일상이 되는 도시 조성을 앞당기고 있다.  

글로벌 관광1번지를 위한 기반 마련은 한아세안국가정원 조성사업 예타조사 대상 선정, 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 등 추진에 속도를 붙였고 기후변화체험 관광정원조성사업, 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이 남부권 광역개발계획에 반영되는 등 글로벌 관광1번지 기반을 마련했다.

행복동행,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더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을 신축 이전했으며, 통영추모공원 화장시설 공동사용 추진, 출산장려금 지원 재개, 청소년 복합체험 시설 건립 추진 등 모든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욱 편리하게, 생활·교통인프라 개선은 2023년 휴일 거가대교 통행료 20% 할인에 이어 2024년 2월부터는 거제시민 출퇴근시간대 통행료를 지원하고, 올해 7월부터 아동·청소년·70세이상 어르신에 대한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등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장, 도시가스보급 확대 등 생활인프라도 적극 개선했다.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구축은 지난 7개월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재난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추진 등 안전한 도시를 구축했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한 도시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농어촌에서 살맛나게, 농어촌 경쟁력을 위해 어촌의 정주환경과 소득향상을 가져올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장목항과 죽림항이 선정되었으며 미국 등 4개국에 농산물의 해외시장 수출길을 열어 136억원을 수출하는 등 농어촌 경쟁력을 강화에도 힘썼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성과위주의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미래세대를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시정을 운영해 나가자”며 “후반기에는 시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어 달라”고 말했다.

◆거제시, 풍수해 재난 대비‘2024 안전한국훈련’ 실시

거제시는 5월30일 거제어촌민속전시관 일원에서 풍수해 재난 대비‘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거제시, 거제소방서, 거제경찰서, 통영해양경찰서, 경남소방항공대, 군부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등 18개 유관 기관 및 봉사단체 약 315명과 소방헬기, 차량 등 장비 36대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협조체계 구축과 대응능력을 배양해 올해 하절기 태풍 발생을 대비하고자 준비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토론․현장훈련을 실시간 통합연계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태세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는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공무원 비상소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반별 임무․역할 등 위기관리 대응 능력 점검 △재난현장종합지원본부의 수색구조구급지원, 교통정리지원, 이재민구호, 시설응급복구 실시 △상황접수·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의 적절성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및 미흡부분 점검 등을 실시했다.

거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재난 상황 시 대응능력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점검하여, 여름철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39회 고성농요 정기공연’ 개최

(사)국가무형유산 고성농요보존회(회장 신명균)는 지난 1일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성 송학동 고분군(송학리 470번지)에서 관람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고성농요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공연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성초등학교 20여명 학생의 고성농요 시연, 고성농요 공연단의 버꾸춤,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순창 ‘금과 들소리’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고성농요의 마당공연이 진행됐다. △화목과 단결을 표현하는 ‘삼삼기 소리’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보리타작 소리’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담은 ‘물레소리’의 농요가락이 송학동 고분군 일원에 울려 퍼졌다.

공연 후반에는 공연 장소를 현장으로 옮겨 △모찌고 모심는 소리 △논매기 소리 △장원질 소리(칭칭이 소리) 등의 현장 공연을 진행해 고성농요의 진수를 선보이고 생생함을 전달했다.

◆고성군,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조세 정의 실현 및 지방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군은 일제 정리 기간 체납고지서 발송, 체납처분 예고 등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공공정보등록, 관허 사업 제한, 부동산·차량 및 예금, 가상자산 등 각종 재산 압류 및 공매 의뢰 등을 통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액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집중 번호판 영치 활동을 한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기업, 서민 체납자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한 납부이행을 전제로 체납처분 유예 등 맞춤형 체납징수로 공감받는 세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천영기 시장 “좀 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당부

통영시는 3일 시청강당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열고 그동안의 주요시정 성과와 주요현안업무 추진상황 공유 및 조직 내 적극행정 확산을 위한 직원 교육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 2월부터 약 90여 일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총5개 분야에 대한 공약 이행상황을 평가한 결과, 지난 5월 10일 최우수 등급(SA)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경남도내 18개 시군 중 최우수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통영과 김해가 유일하며 지난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는 등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시는 자평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이날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OECD가 금년 한국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강한 회복흐름을 전망하고 있고, 물가상승률도 목표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러한 국내외 경제전망을 예의주시해서 그에 맞는 정책들을 잘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통영시, 소통하는 시정, 신뢰로 여는 통영행정 구현 다짐

통영시는 곽범웅(경상남도경찰청 시민청문관) 강사를 초청해 ‘소통하는 시정, 신뢰로 여는 통영행정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적극행정의 필요성, 적극행정 우수사례, 적극행정 주요 제도 등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공직 생활을 돌아보고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다짐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직 내 적극행정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적극행정을 실천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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