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형 트레이드? 지휘봉 잡은 김경문 감독 "지금도 필요하지만…"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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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도중 한화 이글스 사령탑에 오른 김경문 신임 감독이 남은 시즌 운영 철학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동반 퇴진한 한화는 2일 제 14대 감독에 김경문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3일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김경문 감독의 취임식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새롭게 한화의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도 활발한 트레이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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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시즌 도중 한화 이글스 사령탑에 오른 김경문 신임 감독이 남은 시즌 운영 철학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동반 퇴진한 한화는 2일 제 14대 감독에 김경문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오는 2026년까지다. 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20억원 규모의 계약. 한화는 3일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김경문 감독의 취임식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3일 현재 한화는 시즌 전적 24승1무32패로 8위에 자리해 있다. 6위 NC 다이노스와 2.5경기 차, 7위 KT 위즈와 0.5경기 차로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9위 롯데 자이언츠와 1경기 차, 10위 키움 히어로즈와 2경기 차로 아래로도 그리 많은 격차가 벌어져 있지 않다.
개막 초반 7연승을 달리는 등 기세가 좋았던 한화는 주축 선수들의 부진과 부상 등 모든 부분이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풀리지는 않았다. 그 속에서도 황준서, 조동욱, 황영묵 등 젊은 선수들이 잠재력을 드러냈다는 건 위안이었지만, 한화가 기대하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트레이드 등으로 선수를 수혈해 보다 짜임새 있는 선수 구성을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새롭게 한화의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도 활발한 트레이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인물이다. 김 감독은 한 칼럼을 통해 '선수층이 얕은 한국 야구가 빈약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선 더 적극적인 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썼다.
김경문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이 부분에 다시 동의를 했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도 트레이드는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팀과 잘 맞진 않지만 오히려 잘하는 선수들이 있다. 한 팀에서 선수가 자기 역할 못하고 1년이 지나가는 것보다 맞는 팀에서 더 잘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 감독은 시즌 중반 부임한 상황상 선수단 파악이 완전하게 되지 않은 현재 시점에 트레이드를 말하기는 시기상조라 여겼다. 김 감독은 "트레이드를 이야기 하기는 조금 빠르다"면서 "경기를 치러 보면서 차근차근 상의하도록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앞으로는 조금 더 젊은 선수보다 나이가 있는 선수들을 기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가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온지 얼마 안 됐으니까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차근차근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몇 가지 보완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 아픈데 아픈 부위를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부족한 부분은 채우도록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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