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차 ‘코롤라’도…도요타‧혼다 등 품질인증 부정 취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요타자동차, 혼다 등 주요 자동차 기업에서 품질 인증 취득을 위한 부정행위가 이뤄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공영방송 NHK 등은 일본 국토교통성이 부정행위로 품질 인증을 받은 차종 중 현재 생산되고 있는 차량에 관해 출하 정지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도요타자동차 품질 인증 취득 부정행위가 이뤄진 차종 중에는 코롤라가 포함돼 있기도 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마쓰다, 혼다 등
도요타자동차, 혼다 등 주요 자동차 기업에서 품질 인증 취득을 위한 부정행위가 이뤄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공영방송 NHK 등은 일본 국토교통성이 부정행위로 품질 인증을 받은 차종 중 현재 생산되고 있는 차량에 관해 출하 정지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부정한 방법으로 품질 인증을 얻은 곳은 도요타자동차, 마쓰다, 야마하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업체다.
국토교통성은 “부정행위는 신뢰를 해치고 자동차 인증제도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도 발표했다. 5개 업체로부터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후 나온 후속조치다. 인증 부정을 신고한 모델은 모두 38개로, 현재도 생산되고 있는 차량 6개 모델은 모두 출하 정지 지시를 받았다.
특히, 이번 도요타자동차 품질 인증 취득 부정행위가 이뤄진 차종 중에는 코롤라가 포함돼 있기도 하다. 코롤라는 이른바 일본 ‘국민차’로 불린다. 국토교통성은 현재 생산 중인 도요타의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모델에 출하 정지 지시를 했다. 이 외에 크라운, 아시스, 시엔타, 렉서스 RX 등에서도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국토교통성은 5개 업체에 현장 검사를 벌인 뒤 시정 명령 등 행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형식 지정 취소 처분이 나온다면 차량에 대한 품질 인증이 취소돼 생산할 수 없게 된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현택 의협회장, 취임 6개월만에 퇴진…대의원 압도적 찬성
- 국제중에 몰린 초등생…경쟁률 18대 1 ‘역대 최고’ 이유는
- 윤 대통령, 트럼프 2기에 “금융·통상·산업회의체 즉시 가동”
- 임기 반환점 많은 윤 대통령…야권 “탄핵의 시간” 맹공
- 박주영 “날 위해준 선수단에 너무 고마워…은퇴는 ‘노코멘트’” [쿠키 현장]
- 이달 北 GPS 방해 331건…항공기 279건·선박 52건
- 염좌‧타박상에 줄줄 샌 자동차보험금…“합의금이 치료비보다 많아”
- FC서울,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달성 [쿠키 현장]
- “한국 주주총회, 20년 전과 같아…해외 투자자 참여 어려워”
- 청소년 사이버도박 활개…1년간 4715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