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도 총선, 세계서 가장 많은 유권자 참여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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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료된 6주 일정의 인도 총선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참여한 선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 총 6억4200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총선 투표율은 66.3%로 직전 2019년 총선 투표율(67.1%)에는 못 미치지만, 투표 참여자 수는 세계 최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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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료된 6주 일정의 인도 총선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참여한 선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 총 6억4200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총선 투표율은 66.3%로 직전 2019년 총선 투표율(67.1%)에는 못 미치지만, 투표 참여자 수는 세계 최대 기록을 세웠다.
라지브 쿠마르 인도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뉴델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는 인도 유권자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도 민주주의의 힘에 대해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하원 의원 543명을 뽑는 총선은 4월19일 개시돼 이달 1일 막을 내렸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 주도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최대 400석 이상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라훌 간디 전 인도국민회의(INC) 총재가 주도하는 야권 정치연합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은 출구조사가 과거에 틀린 적이 많았다며 자체 목표로 정한 295석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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