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능 모의평가, 경남 수험생 2만8610명 응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4. 6. 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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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수험생 2만8610명이 오는 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치른다.

같은 날 시행하는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경남지역 고 1, 2학년 재학생 5만8270명이 응시한다.

3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 6월 모의평가에 도내 168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자 2만7042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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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평가엔 163개 고교서 5만8270명

경남지역 수험생 2만8610명이 오는 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치른다.

같은 날 시행하는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경남지역 고 1, 2학년 재학생 5만8270명이 응시한다.

3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 6월 모의평가에 도내 168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자 2만7042명이 응시한다.

창원, 진주, 김해, 양산 시험지구의 21개 학원 시험장에서는 졸업생 1568명이 시험에 임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163개 고등학교 1학년 2만8551명, 2학년 2만9713명이 응시해 문제를 푼다.

경남교육청. [사진=이세령 기자]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수능 체제 적응,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대입전형 지원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6월과 9월 연 2회 시행하며 오는 11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할 수 있다.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돼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각 1개 과목을 골라 응시해야 한다.

탐구(사회·과학) 영역의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수능 6월 모의평가 및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개요. [자료제공=경남교육청]

수능 6월 모의평가 응시 신청을 완료한 수험생 중 불가피하게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당일 오후 3시 이후부터 모의평가 온라인 응시 누리집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 통지표 및 학교 보관용 성적 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성적 통지서는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해 다음 달 2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도 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 영역별 정답률, 변별도 및 문항 반응도 등 문항 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같은 시험에 응시해 수능 체제에 대한 적응할 기회를 얻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 협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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