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같지만 빵이에요. 티슈 브레드 맛집 3
COSMOPOLITAN 2024. 6. 3. 18:42
오픈런 각! 한 겹 한 겹 뜯어먹는 재미, 티슈 브레드 찾아 삼만 리.
고즈넉한 한남동 골목에 위치한 더 트러플 베이커리는 블랙 & 화이트 컬러로 꾸린 모던한 인테리어와 오픈형 바 공간을 갖춘 신상 카페다. 이곳에 발걸음 하는 이들의 목적은 하나 같이 뚜렷한데, 바로 식빵의 보드라운 식감과 티슈처럼 한 겹씩 뜯어먹는 재미를 갖춘 티슈 브레드를 찾기 위해서다. 프랑스에서 공수한 고메 버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며, 빵 한 겹에 배어있는 촉촉한 버터의 맛에 두 번 반하게 될 것. 하루 1백 개 한정 생산하며, 최근 1인당 1개 구매 제한 없이 빵이 맛볼 수 있다. 곧 오리지널 버전이 아닌 새로운 맛도 공개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다.
한남동 더 트러플 베이커리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5길 19
소맥 베이커리
1982년 아버지로부터 시작된 동네 작은 빵집을 두 형제가 이어받아 운영하는 소맥 베이커리는 이미 SNS상에 줄 서 먹는 빵집으로 유명하다. 오랜 기간 빵에 대한 연구와 좋은 재료를 엄선해 건강한 빵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하는데 콩크림빵, 밤식빵, 패스츄리 소보로 외 가장 인기 높은 빵은 단연 72겹 식빵. 일반적 티슈 브레드와는 다르게 72겹의 페이스트리 속에 부드러운 커스터드생크림이 한가득 들어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빵과 안에 숨겨진 달콤한 크림의 조화는 말해 뭐해 금상첨화다.
주소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26번길 10-2
만옥제과
지난 2월 오픈한 만옥제과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보기 좋고 맛도 좋은 구움과자를 판매한다. 바삭 쫄깃한 수제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크랙소금빵, 찹쌀떡을 능가하는 별미 쫀득빵, 시원하게 얼려먹는 스콘 등 이색적인 빵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딱 열 한시 구워내자마자 매진되는 빵이 있다면 이름마저 거룩한 티슈브레드 ‘천겹식빵’이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패스츄리를 한 겹 떼어 상큼한 잼과 곁들이거나, 만옥제과에서 함께 판매 중인 수제 밀크티와도 좋은 궁합을 이룬다.
주소 경기 양주시 고원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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