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에 빠진 악뮤, 10주년 프로젝트의 서막 '히어로' [쥬크박스]

명희숙 기자 2024. 6.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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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듀오 악뮤(AKMU)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됐다.

달콤하면서도 몽환적인 악뮤 표 사운드가 벌써부터 중독성을 예고했다.

악뮤라서 가능한 위트 넘치는 상황 설정과 다채로운 동화 속 캐릭터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악뮤는 미니앨범 '러브 에피소드'를 통해 가장 대중적인 사운드와 공감 높은 가사로 그동안 자신들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음악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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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남매듀오 악뮤(AKMU)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됐다. 달콤하면서도 몽환적인 악뮤 표 사운드가 벌써부터 중독성을 예고했다. 

악뮤는 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LOVE EPISODE(러브 에피소드)'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Hero(히어로)'를 포함한 수록곡 모두를 공개했다.

'히어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고백을 로맨틱한 무드에 담은 곡. 보사노바 풍의 몽환적인 사운드에 다채롭게 변화하는 코드 진행은 풍성하면서도 귓가에 편안하게 감긴다. 이수현 특유의 맑은 음색과 이찬혁의 개성 강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히어로' 뮤직비디오에서 이찬혁과 이수현의 동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사랑의 다채로운 감정을 여러 캐릭터를 통해 구현해낸다. 악뮤라서 가능한 위트 넘치는 상황 설정과 다채로운 동화 속 캐릭터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실사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연극 무대와 같은 셋트장으로 이어지며 반복되고 충돌하는 순간들은 악뮤만의 개성 넘치는 감성을 배가시키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악뮤는 미니앨범 '러브 에피소드'를 통해 가장 대중적인 사운드와 공감 높은 가사로 그동안 자신들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음악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단독 콘서트로 이어지며 활발한 10주년 행보를 예고한 악뮤의 활약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사진 = '히어로' 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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