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 갈등 그린 하이틴물 ‘하이라키’…“인물 성장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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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성한다.
전학생은 주신고에 견고하게 만들어진 질서에 균열을 일으킨다.
연출을 맡은 배현진 감독은 3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하이라키'는 계급 사이 갈등을 다룬 동시에 각 인물의 성장을 포인트로 한다"며 "고등학교가 배경인 만큼 직접적이고 적나라한 표현은 최대한 걷어내려 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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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등 신예 대거 출연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성한다. 전학생은 주신고에 견고하게 만들어진 질서에 균열을 일으킨다.
명문고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드라마 ‘하이라키’가 오는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연출을 맡은 배현진 감독은 3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하이라키’는 계급 사이 갈등을 다룬 동시에 각 인물의 성장을 포인트로 한다”며 “고등학교가 배경인 만큼 직접적이고 적나라한 표현은 최대한 걷어내려 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드라마엔 노정의와 이채민, 김재원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해 ‘18어게인’(2020), ‘그 해 우리는’(2021) 등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 노정의가 주신고의 여왕 정재이 역을 맡았다. ‘일타 스캔들’(2023), ‘이번 생도 잘 부탁해’(2023) 등에 출연한 이채민은 이번 작품에서 비밀을 간직한 전학생 강하를 연기한다.
배 감독은 “배우들이 교복을 입기 때문에 비교적 역할과 나이 차이가 적은 20대 초반 배우를 섭외했다. 배우들이 너무 멋있어서 함께한 시간이 너무 행운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친구들을 보석에 비유하자면 바로크 진주 같다. 세공된 보석이 아니라 모양 그대로 빛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노정의는 “(주연으로 발탁돼) 처음에는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컸는데 촬영이 진행될수록 부담감을 내려놨다”며 “내가 할 수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려 했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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