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에 울산시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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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에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동해 앞바다에서 최소 35억 배럴,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 탐사 시추 승인을 120만 울산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시민에게 "동해 심해에서 막대한 규모의 가스전 매장 가능성이라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다시 산유국의 위치를 되찾을 수 있게 된다"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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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2023년 8월 17일 오후 3시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린 ‘울산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 발표회’에서 김두겸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 울산시 제공 |
김두겸 시장은 울산시민에게 "동해 심해에서 막대한 규모의 가스전 매장 가능성이라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다시 산유국의 위치를 되찾을 수 있게 된다"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이어 "최소 35억 배럴,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 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는 국내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의 약 30년 사용량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동해안 심해 가스가 개발되면 국가 전략 사업으로 추진되고 우리 울산도 에너지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아울러 울산은 다양한 산업 투자유치는 물론 석유화학과 조선, 에너지 등 관련 산업 기관이 갖춰져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기대했다.
김 시장은 또한 "생산시설과 운송 등 인프라 구축 등 협력으로 (울산·포항·경주가 맺은) 해오름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그러면서 "우리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울산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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