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신상]극강의 매운맛, 편의점용 '크레이지 불만두' 外

롯데웰푸드, 쫄깃한 식감 더한 롤 형태로 출시
세븐일레븐, 호주 와이너리 '몰리두커'와 협업
SPC 던킨, 브랜드 도입 30주년 기념 제품
오뚜기, 마라 라면 브랜드 론칭 등

유통업계가 3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롯데웰푸드는 매운맛 '크레이지 불만두'에 쫄깃한 식감을 더한 롤 형태의 신제품을 편의점용으로 출시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호주 월드 클래스 와이너리 '몰리두커'와 신제품 와인 2종을 내놓았습니다. SPC그룹의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국내에 브랜드를 도입한 지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제품을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 오뚜기가 론칭한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의 용기면과 해태제과 오예스의 호국보훈 에디션, 웅진식품의 탄산수 브랜드 '더 빅토리아'의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롯데웰푸드, 쫄깃함 더한 편의점용 '크레이지 불만두'

롯데웰푸드, 편의점 전용 '크레이지 불만두'[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극강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크레이지 불만두'에 쫄깃한 식감을 더한 롤 형태의 불만두를 편의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옥 불만두로 불리는 크레이지 불만두는 첫입부터 삼키는 끝맛까지 점점 타오르는 듯한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1020세대를 공략한 제품이다. 매운맛 요리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인 사천지방의 고추로 매운맛을 냈고, 스코빌 지수(맵기를 측정하는 척도)가 2만3000에 달하는 특제 소스로 맵기를 끌어올렸다. 감자 전분이 들어간 만두피의 쫄깃한 식감이 매운맛과 어우러져 야식이나 안주 메뉴로 적절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호주 월드 클래스 와이너리 '몰리두커' 신상 2종

세븐일레븐이 호주 대표 와이너리 몰리두커와 협업해 출시한 신규 와인[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호주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몰리두커'와 업계 최초로 신규 와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몰리두커는 와이너리 공동설립자인 마르퀴스 부부가 모두 왼손잡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호주식 표현으로 '왼손잡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은 '몰리두커 스쿠터'와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 등 2종이다. 몰리두커 스쿠터는 호주 와인에서 보기 힘든 '메를로' 품종 100% 함량으로 만들어졌다. 잼처럼 짙고 풍성한 과실 풍미와 긴 여운이 남는 탄닌(와인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로 떫고 쌉싸름한 맛을 내는 성분)이 특징이다.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는 마르퀴스 부부가 와이너리 운영에 도움을 준 이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제품이다. 블랙베리류 과일 맛과 부드러운 바닐라에 강렬한 탄닌이 느껴지는 복합적인 맛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다. 세븐일레븐은 신규 와인 2종뿐 아니라 에도 몰리두커, 쉬라즈 등 호주 대륙을 상징하는 와인 10종을 포함해 약 70여종의 와인을 이달의 와인 기획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PC 던킨, 국내 도입 30주년 기념 제품 출시

SPC던킨, 라이스 글레이즈드 도넛[사진제공=SPC]

SPC그룹의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브랜드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30주년 기념 제품은 '라이스 글레이즈드' '인절미 후로스티드' '30th 해피버스데이' 도넛 등 3종이다. 라이스 글레이즈드와 인절미 후로스티드는 국내 도입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우리 쌀을 재료로 활용했다. SPC그룹의 독자적인 연구개발(R&D)로 탄생한 특허 토종 효모(SPC-SNU 70-1)와 유산균(SPC-SNU 70-2~4)을 활용한 발효종 '상미종'을 사용해 부드러운 풍미를 끌어 올렸다. 30th 해피버스데이 도넛은 던킨의 스테디셀러 '올드훼션드'에 달콤하고 화사한 분홍빛 초콜릿 코팅과 알록달록한 스프링클 장식을 더해 생일 케이크의 의미를 담았다. 던킨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던킨 AI SONG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소비자가 AI를 접목해 직접 브랜드송을 작곡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AI 음악 창작 기업인 포자랩스와 협업해 개발한 AI 작곡 시스템을 활용한다. 던킨 30주년 마이크로 페이지에서 원하는 장르와 보컬을 선택하고 던킨과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가사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음원을 생성해준다. 음원 제작 후 앨범 제목을 설정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오뚜기,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 론칭

오뚜기 마슐랭 브랜드 로고[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는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마라탕면 용기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슐랭은 오뚜기의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에 이은 마라맛을 대표하는 신규 브랜드다. 마라탕면과 마라샹궈까지 두 가지 용기면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14일 먼저 선보이는 마슐랭 마라탕면은 얼얼한 2단계 맵기의 마라탕이다. 푸주와 두부피 건더기를 넣어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제품 패키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응용 레시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호에 맞게 별첨 유성 수프의 양을 조절하거나 다양한 부재료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해태 오예스, 나라사랑 '호국보훈 에디션'

해태 오예스, 나라사랑 담은 호국보훈 에디션[사진제공=해태제과]

해태제과는 군복 입은 '오예스 호국보훈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과 손잡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이다. 6월 한 달간 20만 상자만 내놓는다. 군복 입은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에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무늬가 오예스 글자를 채웠다. 그 아래에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도 담겨있다. 해태제과는 제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보훈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목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웅진식품, '더 빅토리아 애플망고'

웅진식품, 더빅토리아 애플망고[사진제공=웅진식품]

웅진식품은 탄산수 브랜드 '더 빅토리아'의 새로운 맛 애플망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향긋하고 달달한 애플망고 향에 탄산의 청량감을 더한 제품이다. 웅진식품은 더 빅토리아 애플망고 출시에 맞춰 오는 9일까지 웅진식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신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 적용 시 더 빅토리아 애플망고를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3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대 42%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