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K-컬처공연·기획학과 졸업공연…'12인의 성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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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K-컬처공연·기획학과는 박윤희 교수의 지도 아래 졸업공연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6월 7일부터 8일까지 민들레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제2회 졸업공연은 학생들이 연기, 기획, 홍보에 직접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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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K-컬처공연·기획학과는 박윤희 교수의 지도 아래 졸업공연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6월 7일부터 8일까지 민들레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제2회 졸업공연은 학생들이 연기, 기획, 홍보에 직접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한 소년이 아버지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열리는 법정에서 12명의 배심원은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정의에 대한 진지한 논쟁을 벌인다. 이들은 서로 충돌하고,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며, 마침내 소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그 결정은 그들과 그들이 속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되며, 관객들을 예상치 못한 여정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은 공연을 관람한 후, 13번 배심원으로서 소년의 유·무죄를 판단하게 되고, 편견과 정의에 대한 고찰을 이끌어낸다. 또한, 개인의 목소리와 공정한 사법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윤희 연출 및 지도교수는 "팬데믹이라는 긴 겨울잠을 견뎌내고 새로운 봄날을 맞이하기 시작한 연극무대에 꽃을 피우기 위해 학생들이 열정과 정성으로 무대를 채워나갈 것이다"며 "많은 응원과 애정의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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