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시장 잡으러 출격... 中 드리미 올인원 로청 'X40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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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가 아닙니다. 로봇입니다."
중국 스마트가전 브랜드 '드리미(DREAME)'가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1만2000파스칼(Pa)의 드리미 X40 울트라 흡입력은 올해 6월 기준 국내 시장에 나와있는 로봇청소기 중 가장 최대치 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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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성능은 물론 한국 시장 전략 변화도 발표
AS센터·보증 기간 대폭 확장하겠다는 방침
한국 시장 내 경쟁사들 의식 "시장 대표로 자리매김"
"청소기가 아닙니다. 로봇입니다."
중국 스마트가전 브랜드 '드리미(DREAME)'가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그간 보여준 제품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X40 울트라(Ultra)'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하면서다.
3일 드리미는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SJ 쿤스트할레에서 신제품X40 울트라 출시를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채널MD와 미디어 등 130여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신제품은 드리미가 자체 개발한 '몹익스텐드(MoPExtend)' 기술 기반으로 모서리와 가장자리를 자동 인식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이에 물걸레 움직임 범위가 최대 4㎝ 확장됐다. 또한 사이드 브러시를 확장한 '듀얼 플렉스 암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이른바 '로봇팔'이다.
'트리플 컷 브러쉬'는 애완동물 털이나 사람 머리카락을 자동으로 자르는 기능을 장착했다. 통상 메인 브러쉬에 엉킨 털을 풀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을 자랑한다.
흡입력도 대폭 개선됐다. 1만2000파스칼(Pa)의 드리미 X40 울트라 흡입력은 올해 6월 기준 국내 시장에 나와있는 로봇청소기 중 가장 최대치 성능이다. 또한 120가지 이상의 사물 구분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번 신제품이 앞세우는 장점이다. 자동으로 카펫 구간을 인식해 물걸레, 사이드 브러시, 브러시 등을 동시에 들어올리는 '트리플 리프팅' 역시 그중 하나다.
드리미 측은 "로봇팔 청소기가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장됐다"며 "70도 고온 세척도 가능해 우리가 아는 로봇청소기의 성능에서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제품이라 자부한다. 현존하는 최고 성능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은 올인원 스테이션에 ▲최대 70도씨 자동온수세척 ▲자동세척판청소(워시보드) ▲자동먼지비움 ▲자동열풍건조 ▲자동세정제추가 ▲자동온도제어(에너지소비효율) ▲자동정수채움(직배수) ▲자동오수비움(직배수)등의 8가지 기능들이 강화돼 최대 75일간 사람이 직접 관리를 하지 않아도 전자동 유지가 가능하다.
최근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사실상 중국 업체들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타사보다 국내 시장에 다소 뒤늦게 진출한 드리미의 경우 아직 점유율 자체는 로보락, 에코벡스 등 다른 중국 업체들이 비해 낮은 편이나 타사 대비 더 높은 성능을 장착한 신제품을 앞세웠다.
X40 울트라의 성능 외에도 이날 주목할 만한 점은 드리미의 한국 시장 전략 변화다. 제주를 포함한 현재 전국 24개 공식 AS센터를 향후 대폭 확장하고 AS 보증 서비스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다. 드리미 측은 "AS센터 확대의 경우 시장 상황에 맞춰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보증 기간을 늘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막대한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리미는 지난 2022년 10월 국내 진출해 지난해 'L20 울트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했다. 국내에는 전국 8개 백화점에 입점한 상태다. 국내를 포함해 세계 120개 이상 국가에 진출, 4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 싱가포르에선 1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드리미는 이날 신제품 런칭을 계기로 향후 3배 정도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기 다이 드리미 한국·일본·호주세일즈 디렉터는 "처음 한국에 진출한 2022년 대비 2023년 판매량이 1562% 성장했다.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체 엔진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한국에서 대표적인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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