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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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오는 2028년까지 국비 150억원 등 300억원을 들여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7260㎡ 규모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센터를 구축한다.
충북에는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천연물 관련 기업 500여곳과 제천을 중심으로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완제품 생산시설 등 사업화 후속지원 인프라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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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오는 2028년까지 국비 150억원 등 300억원을 들여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7260㎡ 규모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센터를 구축한다.
허브 센터는 제조공정 표준화시설, 분석‧검증시설, 세척·건조·보관시설로 구성된다.
충북에는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천연물 관련 기업 500여곳과 제천을 중심으로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완제품 생산시설 등 사업화 후속지원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는 앞으로 천연물 산업 육성을 위해 농가 생산 확대, 신소재 확보, 글로벌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농가와 기업간 계약개발을 추진해 농업의 스마트화와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CP) 표준 공정을 개발하고 내년에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시작으로 2017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개최하는 엑스포다.
김영환 지사는 “농가와 기업의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표준화시스템 등을 보완해 전국 최고의 천연물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재배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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