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 구석구석 녹색공간으로 '탈바꿈'

한윤식 2024. 6.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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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3일 양구군에 따르면 최근 해안면 통일관 일원에 생활밀착형 탄소흡수정원 조성 사업을 지난 23일 완료했다.

생활밀착형 정원조성 사업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기 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와 경관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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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양구 전쟁기념관에 조성된 치유의 정원(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3일 양구군에 따르면 최근 해안면 통일관 일원에 생활밀착형 탄소흡수정원 조성 사업을 지난 23일 완료했다.

생활밀착형 정원조성 사업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기 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와 경관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군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해안면 후리 일원(통일관) 4000㎡ 규모에 테마정원과 활동 광장, 쉼터, 산책로 등을 조성해 통일관과 전쟁기념관 등의 시설과 어우러지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올해 상반기 방산면 수입천 경관녹지대 조성 사업으로, 송현리 일대에 산철쭉 2570주, 마가목 60주, 화살나무 150주, 잔디 91㎡ 등을 심어 하천 경관을 개선했다.

양구읍 상무룡리 일원에는 왕벚나무 191그루, 화살나무 2800그루 등을 심으며 주민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비봉초등학교 부근 어린이보호 구역에 ‘자녀 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학교 주변 약 200m 구간에 띠 녹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다음달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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