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무관' 드디어 깨진다?…"토트넘 다음 시즌 우승한다" 명장의 대담한 예측

김환 기자 2024. 6. 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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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다음 시즌을 예상했다.

'더 보이 홋스퍼'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최근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항상 4위 자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들은 4위, 5위, 6위 사이에 있다"라면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는 당연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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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다음 시즌을 예상했다.

무리뉴 감독은 오랜만에 유럽대항전에 참가하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구단이 점점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종 5위를 차지했다. 2022-23시즌을 8위로 마감해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단순하게 생각해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가 하나 더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유로파리그 결과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토트넘의 목표 달성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

또한 토트넘이 지난 시즌에 여러모로 긍정적인 부분들을 보여줬기 때문에 적절한 수정과 보완을 거친다면 더 나은 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과거 토트넘을 지도했던 무리뉴 감독도 토트넘의 다음 시즌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팀이라고 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더 보이 홋스퍼'는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다음 시즌에 대해 대담한 예측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제 토트넘의 프로젝트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최신 발언을 조명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더 보이 홋스퍼'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최근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항상 4위 자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들은 4위, 5위, 6위 사이에 있다"라면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는 당연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제 안정돼 보이고, 팀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 놀라운 클럽이자 놀라운 시설을 보유한 팀이다"라며 자신이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예상할 수 있는 이유는 토트넘 구단이 팀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투자에 인색했던 과거에 비해 최근 선수단은 물론 시설 등 환경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당장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의 상위권 클럽들 중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 팀은 토트넘이 유일했다.

물론 여기에는 토트넘이 그동안 많은 수익을 창출한 덕도 있지만, '짠돌이'로 불리던 다니엘 레비 회장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

게다가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프로젝트를 신뢰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할 계획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과 공격수, 그리고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많은 토트넘 팬들과 한국 팬들의 소원인 손흥민의 '무관 탈출'도 기대할 수 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뛰어난 실력에 비해 그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게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손흥민도 무관의 꼬리표를 마침내 뗄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예상한 무리뉴 감독은 야인 생활을 청산하고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명문이자 김민재의 친정팀이기도 한 페네르바체에 부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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