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LG전자 등 6개 기업과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 체결

기업 내 자발적 탄소중립 분위기 조성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개 기업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체결한다.

협약식은 환경부가 녹색소비 분야 기업들과 함께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자발적 친환경 실천을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6개 기업은 LG전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BGF리테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씨(FnC), 아워홈이다.

이들 기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하고, 기업 내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국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활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 전반에 확산하도록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협력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기업들과 환경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22년에도 체결한 바 있다. 1기 협약 9개 기업은 환경교육 확산을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환경부는 기업 맞춤형 환경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환경교육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해 왔다.

환경부는 기업 환경교육 분야 사회공헌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정책 발굴로 국민 환경교육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업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과 함께 일상 속 녹색소비와 친환경 생활 실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