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야외 어트랙션 가동 外 현대백화점·쿠팡·G마켓 [유통단신]

김한나 2024. 6. 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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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서양 미술 800년’ 전시 개최
쿠팡,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 특별 기획전 
G마켓, ‘상생페스티벌’ 참여 셀러 모집
캐리비안 베이 어드벤처풀. 에버랜드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야외 어트랙션 가동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6일부터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물놀이 시설을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케리비안 베이는 6일 타워래프트, 타워부메랑고 등을 시작으로 인기 야외 어트랙션을 연이어 선보인다. 

오는 22일에는 아쿠아루프, 어드벤처풀 등을 추가 오픈하며, 7월 초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는 해적의 망루 컨셉으로 꾸며진 19미터 높이 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어트랙션으로 각각 급강하 후 급류타기와 수직상승 등을 경험하며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아쿠아루프에서는 캡슐 형태의 투명 승강대 안에 들어가 긴장감 있게 서있으면 3초 카운트다운 뒤 바닥이 열리며 수직으로 떨어지고, 체감속도 시속 90km에 360도 역회전까지 다이나믹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일명 해골물로 유명한 어드벤처풀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2.4톤의 물세례와 함께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온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다.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 물놀이 시설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파도풀 옆 비치체어존에서는 모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중 휴식이 필요하면 노천 온천 분위기의 스파 시설이나 프라이빗 공간인 빌리지에서 힐링 시간을 가지는 걸 추천한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힙한 클럽 테마의 디제이 부스, 대형 선글라스, 모래하트 등 포토존은 오는 24일 야외 파도풀 지역에 새롭게 선보인다.

7월 초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여름 축제가 펼쳐져 파도풀에서 신나게 즐기는 디제이 풀파티와 최고의 피지컬을 선발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서양 미술 800년’ 전시 개최

현대백화점은 ‘로빌란트+보에나’ 갤러리와 손잡고 14세기부터 현대미술까지 총망라한 전시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6층 복합 문화 공간 ‘알트원(ALT.1)’에서 오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양 미술 800년_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1300년부터 2000년대까지 서양미술의 대표작을 관람할 수 있다. 800년에 걸친 시대별 상징성을 갖는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0개국에서 소싱한 시대별 대표작 70여점을 소개한다. 계란 노른자와 안료를 합성해 작업한 회화를 일컫는 템페라를 비롯해 대리석상, 조각, 회화 등 17개 장르를 넘나드는 전시작들의 총 작품가액만 1300억원에 달한다. 전시 공간은 시대별 특징에 따라 구성되며, 프란체스코 그라니치, 아르테미시아 젠탈리스키, 에드가 드가, 마크 샤갈, 데미안 허스트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입장권 가격은 2만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알트원이 최근 유료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입장권 40%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주중에는 오후 2시, 4시에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문 전시관에 버금가는 입지를 인정받고 있는 알트원이 이번 서양 미술 800년 전 개최로 다시 한번 콘텐츠 소싱 능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 유수 갤러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차원 높은 전시 콘텐츠를 선별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쿠팡,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 특별 기획전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특별 기획전’을 연다.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특별 기획전은 중소기업 제품들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광고 마케팅 및 판매 지원을 위해 준비됐다. 2022년 처음 열린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은 올해 3년째를 맞았다.  

이번 중소기업 기획전에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약 2000개의 우수한 상품을 선보인다. 모든 상품은 쿠팡이 직매입하며 진행하며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참여 업체의 광고 마케팅과 판매 전반을 지원해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중소기업 특별 기획전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가 쿠팡의 인프라를 통해 훌륭한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며 “쿠팡은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중소상공인의 성장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

G마켓, ‘상생페스티벌’ 참여 셀러 모집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3일까지 국내 유일 중소셀러 동반성장 온라인박람회인 ‘상생페스티벌’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 판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혜택은 물론, 우수셀러 대상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기회도 제공한다.

상생페스티벌은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선보인 온라인 박람회다. 기존 ‘e-마케팅페어’에서 이번에 행사명이 변경됐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후원한다.

17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참여 셀러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참여자 전원에게 전상품 ‘10% 할인쿠폰’ 및 ‘신한카드 5%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우수 판매 셀러는 오는 9월 하반기 ‘상생페스티벌’ 참여 기회와 다양한 부상을 제공한다. 부상으로 11월에 열릴 G마켓과 옥션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인 ‘빅스마일데이’ 전용관 참여, 제품 노출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진행, G마켓 온라인 광고비 지원, 셀러 홍보영상 무상 제작 등이 있다.

참가 신청은 G마켓과 옥션에 판매자로 등록된 셀러 중 모집 요건에 맞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판매자 통합관리서비스 ‘ESM Plus’ 채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요건으로 △마을기업 지정 기업 △국가기관 인증 농식품 판매 △수산물 이력제 상품 판매 △전통시장 등에서 영업 중 △G마켓 스마일배송 판매 △2024년 G마켓, 옥션 신규가입 등이 있다.

이번 상생페스티벌 행사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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