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4명 중 1명이 찾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26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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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26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서울시민 4명 중 1명이 박람회를 찾은 셈으로, 서울시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뚝섬시민대정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다녀간 관람객이 행사 18일째인 2일 기준 261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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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여름정원 테마… 꽃·식물 교체
무더위 쉼터·화장실 확충 등 무더위 대비
지난달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26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서울시민 4명 중 1명이 박람회를 찾은 셈으로, 서울시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뚝섬시민대정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다녀간 관람객이 행사 18일째인 2일 기준 261만명을 넘어섰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서울정원박람회'를 올해부터 국제행사로 확대한 것이다. 역대 최대규모 부지(1만460㎡)에 국내·외 정원작가를 비롯해 학생·시민·외국인, 기업 등이 참여한 76개의 정원을 담고 있다.
행사는 10월 8일까지 역대 최장기간 열린다. '서울, 그린 바이브(Seoul, Green Vibe)'를 주제로, 한강 수변을 정원으로 재탄생시켜 강과 정원이 어우러진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서울시는 개막 후 7일간의 본행사와 4일간 특별전 기간 이후에도 상설전시가 이어지는 10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7~8월에는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야외정원을 즐기는 방법을 콘셉트로 시민·기업·단체가 참여한 여름 정원을 선보인다. 기존에 조성된 정원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준다. 관람객들이 매 계절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꽃과 식물을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각 계절에 맞는 디자인과 콘텐츠를 더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다채로운 정원의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된 정원들은 침수 경계선을 고려, 안전한 위치에 있어 현재로서는 여름철 폭우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박람회 종료 후에도 계속 존치하는 정원인 뚝섬시민대정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누구나 집 근처 5분 거리에서 정원을 만나 위로받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갈망으로 정원도시 서울의 정책적 아이디어가 시작됐고 그 시작점에 정원박람회가 있다"며 "앞으로 영국의 첼시 플라워쇼, 프랑스의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정원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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