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옆 ‘마곡 보타닉 게이트’ 5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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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대규모 녹지공간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적인 업무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통 환경뿐 아니라 녹지공간이 풍부한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된 서울식물원 옆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마곡 보타닉 게이트'가 5월 분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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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소성 큰 마곡의 두번째 지식산업센터
도심에서 대규모 녹지공간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한 도심의 인프라와 함께 업무 쾌적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지식산업센터는 주 쓰임새가 업무 시설이다 보니 역세권 유무나 교통환경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적인 업무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통 환경뿐 아니라 녹지공간이 풍부한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MZ세대들이 근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근무환경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추세"라면서 "지식산업센터 내 사옥을 마련하고자 하는 입주기업 역시 단지 내외부 녹지공간 및 문화시설 여부를 꼼꼼히 따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된 서울식물원 옆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마곡 보타닉 게이트’가 5월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779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7,715㎡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식물원은 50만4,000㎡ 규모로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 등 4개의 영역으로 구분되며 이중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과 바로 접해 있어 영구 조망권이 보장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또한,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이 멀지 않고 서울식물원 초입에는 LG아트센터가 위치해 녹지는 물론 문화 예술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쾌적한 환경뿐 아니라 편리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등 3개 노선 이용이 용이하고 특히 9호선 양천향교역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강남권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접근성 또한 뛰어나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마곡지구는 첨단 연구개발(R&D) 중심의 산업·업무지구다. 마곡산업단지 분양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이미 입주를 완료한 LG, 코오롱, 롯데, 넥센과 같은 대기업을 필두로 향후 2027년까지 150개의 기업, 17만명의 상주인원이 계획돼 있다.
또한 ‘코엑스 마곡’이 들어오는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구역과도 인접해 있다. 서울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업무시설, 판매시설, 컨벤션, 문화집회시설, 호텔, 생활형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면적이 강남 코엑스(46만㎡)의 약 2배 크기인 82만6520㎡에 달한다.
이 외에도, 김포공항 복합개발, 가양동 CJ부지개발, 강서구청 통합 신청사 등 풍부한 개발호재(예정)가 있어 지역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마곡 보타닉 게이트’는 영등포 등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 분양가 3.3㎡당 1800만원대로 인근 지식산업센터 대비 가격 경쟁력이 탁월하다. 실제 영등포 지식산업센터는 3.3㎡당 2300만~3100만원에 분양을 완료했고 마곡지구 내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도 3.3㎡당 2200만~2300만원에 공급됐다.
특히, 입주기업은 취득세 35% 감면, 5년간 재산세 35% 감면, 5년 미만 법인 부동산 취득세 3배 중과 제외 등 CEO들을 위해 세율 부담도 낮을 전망이다. 또한,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데다 조건만 충족한다면 중소기업 진흥공단, 각 시도 재단(일부 지역) 등에서 저금리(기준금리 수준) 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현재 공정룔이 약 90%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5호선 발산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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