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금융 5조원 확대한 총 365조원 공급…5대 시중은행 수출우대상품 2조원 확대

임은석 2024. 6. 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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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 규모를 5조원 확대해 총 365조원을 공급하고 5대 시중은행의 수출 우대상품도 2조원 확대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총 7조원의 수출금융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 규모를 5조원 확대해 총 365조원을 공급하고 5대 시중은행의 수출 우대상품도 2조원 확대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총 7조원의 수출금융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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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LPG 제조용 원유·나프타·LPG 연말까지 관세율 0% 적용
수출 인프라 조성.ⓒ산업통상자원부

올해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 규모를 5조원 확대해 총 365조원을 공급하고 5대 시중은행의 수출 우대상품도 2조원 확대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총 7조원의 수출금융을 추가 지원한다.

핵심 수입 원자재·품목에 대한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수입신고 이전에 핵심 수입물품에 대한 사후관리 생략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나프타·LPG 및 나프타·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율을 연말까지 0%로 적용한다.

정부는 3일 오전 10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출여건 점검 및 추가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우선 금융·지원체계·통상환경 변화 등에 따른 기업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수출 인프라를 확충한다. 올해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 규모를 5조원 확대해 총 365조원을 공급하고 5대 시중은행의 수출 우대상품도 2조원 확대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총 7조원의 수출금융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지원체계 효율화를 위해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의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평가지표를 신설하고 각 부처의 수출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

분야별 해외거점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범부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무역기술장벽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여러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이 합포장하여 수출할 수 있도록 통관제도도 개선한다.

업종별 수출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글로벌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트럭을 통한 LNG 선박 충전을 현재 2대에서 최대 4대까지 허용하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대상으로 수출신고된 선박에 필요한 승선신고를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수입 원자재·품목에 대한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수입신고 이전에 핵심 수입물품에 대한 사후관리 생략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나프타·LPG 및 나프타·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율을 연말까지 0%로 적용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반기별로 콘텐츠·ICT 무역통계를 신규 생산·공표하고 해외 공동제작 활성화를 통한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국산 애니메이션 인정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참여시 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업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의 양적·질적 성장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시장조사 서비스 이용시 수수료를 연말까지 50% 감면하고. 소상공인 수출통계를 신규 생산·공표할 예정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테크기업에게는 수출지원사업 가점 부여 및 우대 금융을 제공하고 소비재·프랜차이즈 분야 내수기업 전용 수출 지원트랙 신설, 성장성 기반 수출금융 대상 확대 등을 통해 내수·초보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물류비 상승에 대응해 수출바우처 하반기 지원분을 신속히 집행하고 필요시 추가 물류비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중견기업의 성장절벽 해소를 위해 해외인증지원 등 수출지원사업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범부처 협업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인 7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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