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외바이어 초청 국제무역상담회… 해외시장 판로 개척

‘CES 성과 기업 10개사’ 참여, 5건 협약 체결 성과 쾌거
이 시장 “지역 우수 기업들 세계적 기업 성장 적극 지원”

포항시는 지난 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6회 미래 신산업 국제무역상담회의 하나로 CES에 참여한 10개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6회 미래 신산업 국제무역상담회의 하나로 CES에 참여한 10개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경북도,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 우수 성과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전에 시장 수요와 품목 경쟁력,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CES 참여 기업 중에서 2024년 최고혁신상을 받은 미드바르, 플로우스튜디오, 2023년 최고혁신상을 받은 그래핀스퀘어 등 10개의 유망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맞춰 5월 31일부터 미국·캐나다·일본·인도 등 해외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1일 현장에서는 원소프트다임 100만불, 투엔 10억 투자유치 등 총 5개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강덕 시장은 “불빛축제에 참여한 해외도시들에 포항시의 우수한 ICT 경쟁력을 선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 성장 능력을 갖춘 지역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ES는 매년 연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