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에 막대한 석유·가스"…관련주 '폭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공개하자 주식 시장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갖고 "최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공개하자 주식 시장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와 SK가스는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국가스공사는 0.17% 하락 출발했지만, 윤 대통령의 브리핑이 전해지며 거래량이 급등, 상한가로 장을 끝냈다. SK가스 역시 2.30% 상승 출발한 뒤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6.72%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성에너지와 한국석유, 흥구석유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6.30%)과 S-Oil(2.63%), HD현대(1.75%) 등 석유가스 관련주, 동양철관 등 강관주에도 투심이 몰려들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갖고 "최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 올해 말 첫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3년 2월 동해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글로벌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분석을 진행해 온 바 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