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취준생→모델 시절 힘들었나…"20대로 절대 안 돌아가" (빠더너스)

정민경 기자 2024. 6. 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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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20대 시절에 대해 떠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등장해 문상훈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에 주우재는 자신의 인생 챕터에 대해 "되게 포지션이 애매한 사람으로 살았던 시절과, 그나마 확실해진 사람으로 나뉜다"고 운을 뗐다.

한편 주우재는 앞서 27살까지 일반 취준생으로 지냈다고 밝힌 바 있으며, 20대 후반에 패션 모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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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주우재가 20대 시절에 대해 떠올렸다.

2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미식가 주우재와 오지 않는 카야 버터 베이글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등장해 문상훈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문상훈은 "저는 10년도부터 지금까지 크게 같은 챕터로 생각하고 지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주우재는 자신의 인생 챕터에 대해 "되게 포지션이 애매한 사람으로 살았던 시절과, 그나마 확실해진 사람으로 나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사실 내가 이렇게 누워있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 많은 데 가는 걸 싫어한다는 걸 몰랐다"고 떠올렸다.

주우재는 "어릴 땐 최대한 남들이 하니까 이게 맞나 하고 많이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되게 피로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제 어른이 됐고, 어느정도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지금 제 모습이 제가 살고 싶은 대로 사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대로 돌아가고 싶냐'고 하면 저는 절대 안 돌아간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모든 게 지금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지나간 건 어쩔 수 없고, 다가올 일은 대비를 잘 하면 된다. 현재만 보려고 한다"는 가치관을 밝혔다.

이에 문상훈은 "'무릎팍 도사' 한 편 본 것 같은 느낌이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우재는 앞서 27살까지 일반 취준생으로 지냈다고 밝힌 바 있으며, 20대 후반에 패션 모델로 활동했다.

사진=빠더너스 BDN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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