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 4일부터 ‘소장작품 순회전’ 연다

김영재 2024. 6. 3.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소장작품 순회전시회를 연다.

조직위는 4일부터 3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산림박물관에서 소장작품 중 전북 출신의 중견서예가들 작품 45점을 가지고 '전북 서예의 미래지향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전시회에는 조직위가 소장한 작품 중 전북서예가들이 애향심을 담아 전북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필묵으로 담아낸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산림박물관서 ‘전북 서예의 미래지향전(展)’
도내 5개 초등학교 ‘찾아가는 한글서예교육’ 시작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소장작품 순회전시회를 연다. 

조직위는 4일부터 3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산림박물관에서 소장작품 중 전북 출신의 중견서예가들 작품 45점을 가지고 ‘전북 서예의 미래지향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은 한국적인 서예문화가 온축(蘊蓄)된 지역으로 깊고 탄탄한 서예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순회전시회에는 조직위가 소장한 작품 중 전북서예가들이 애향심을 담아 전북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필묵으로 담아낸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진다.

또한 ‘찾아가는 한글서예교육’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한글서예의 가치와 바른 붓글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직위는 또 ‘한글서예’가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에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 공교육 안에서 사라져가는 ’한글서예‘ 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한글서예‘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찾아가는 한글서예‘ 교육은 전문 서예 강사들을 파견, 도내 초등학교 중 전주(기린초, 오송초), 군산(월명초), 정읍(능교초), 완주(청명초) 5개교를 대상으로 서예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한국 서예를 살펴보면 역사적, 문화적, 인적 인프라가 가장 잘 조성된 고장이 바로 전북”이라며 “조직위는 28년 동안 전북에서 서예비엔날레를 개최해  한국서예진흥을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서예진흥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상반기에 ‘소장 작품 서울 순회전(6월14일 예술의 전당)’ 개최, 기념공모전과 학생서예전 공모를 접수(7월), 하반기에는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도내 14개 시군별 개최)’, ‘공모전전시(10월)’ 등 개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