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아시아경제 루키 테니스 페스티벌…8~9일 고양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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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가로스(Roland Garros·프랑스 오픈)'의 계절입니다.
프랑스 오픈은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남녀 단식 결승이 열리는 8~9일은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2024 NH농협은행·아시아경제 올원 루키 테니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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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가로스(Roland Garros·프랑스 오픈)’의 계절입니다. 프랑스 오픈은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올해 프랑스 오픈은 지난달 20일 개막했고 본선 경기는 26일 시작됐습니다. 오는 8일 여자 단식 결승, 9일 남자 단식 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합니다. 남녀 단식 결승이 열리는 8~9일은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2024 NH농협은행·아시아경제 올원 루키 테니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미국 온라인 베팅 업체 ‘드래프트 킹스’는 올해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세계랭킹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를 꼽았습니다. 배당률은 +260. 알카라스가 우승할 경우 내기를 건 금액의 2.6배를 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의 배당률은 +330으로 알카라스 다음입니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결승까지 가야 맞대결을 할 수 있습니다. 둘은 지금까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5번 맞붙었습니다. 조코비치가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섭니다. 하드 코드에서 두 번 대결해 두 번 모두 조코비치가 이겼습니다. 잔디 코트에서의 한 차례 승부는 알카라스의 승리였습니다. 프랑스 오픈과 같은 클레이 코트에서도 두 차례 대결했는데 사이좋게 1승씩 나눠 가졌습니다. 클레이 코트 두 차례 맞대결 중 한 경기가 지난해 프랑스 오픈 4강이었습니다. 조코비치가 3-1(6-3, 5-7, 6-1, 6-1)로 이겼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의 배당률이 -165를 기록할 정도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집니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오픈 3연패와 네 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가 유일하게 단식 본선에 출전했습니다. 권순우는 예선 3경기를 모두 이기고 본선에 합류, 1회전을 통과했지만 2회전에서 세계랭킹 28위 서배스천 코르다(24·미국)에게 1-3(4-6, 4-6, 6-1, 3-6)으로 져 탈락했습니다.
아시아경제는 언젠가 우리나라 선수들이 좀 더 높은 무대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2024 NH농협은행·아시아경제 올원 루키 테니스 페스티벌’을 준비하겠습니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2030 세대들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입니다. 남녀 96팀이 경쟁하며 우승팀에는 ATP 1000 대회인 상하이 마스터스를 관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아시아경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 국내 테니스 저변을 확대하고, 테니스 산업 성장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2024 NH농협은행·아시아경제 올원 루키 테니스 페스티벌’은 그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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