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대표팀 NEW 풀백 경쟁 시작! 최준 "(황)재원이보다 수비력은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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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라이트백 최준이 대구FC 황재원과 A대표팀 포지션 경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최준은 "아시안게임 때 A대표팀이 솔직히 힘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재원이도 있었고, (설)영우 형, (김)문환 형도 있다. 솔직히 올해 A대표팀 처음 말씀하셨을 때도 딱히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기회가 되게 빨리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과연 제가 준비가 됐을 지도 궁금하다. 잘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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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FC서울 라이트백 최준이 대구FC 황재원과 A대표팀 포지션 경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를 치른 광주가 서울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광주는 3경기 무승에서 탈출하며 7위로 올라섰고, 서울은 홈 5연패에 빠지며 9위로 내려갔다.
이날 풀타임 활약한 최준은 3일 싱가포르로 출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U20, U23 대표팀에서 활약한 최준은 6월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설영우, 김문환 등 주전 라이트백 자원들이 부상당한 가운데, 김도훈 임시감독은 최준, 황재원에게 기회를 줬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최준은 "아시안게임 때 A대표팀이 솔직히 힘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재원이도 있었고, (설)영우 형, (김)문환 형도 있다. 솔직히 올해 A대표팀 처음 말씀하셨을 때도 딱히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기회가 되게 빨리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과연 제가 준비가 됐을 지도 궁금하다. 잘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황재원과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최준은 "재원이보다 수비력은 조금더 괜찮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커버링 같은 부분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자신의 강점을 어필했다. 이하 최준과 인터뷰 전문.
-대표팀 발탁 이유?
형들이 부상도 있는 거 같고, 저도 조금 올라와서 퍼포먼스가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들 그렇게 봐주셔서 그렇게 된 거 같다.
-가장 어필하고 싶은 부분은?
서울에서 하는 것처럼 똑같은 플레이를 할 거다. 열심히 뛰고, 많이 뛰는 게 제가 잘할 수 있는 거다.
-주변 반응은 어땠나.
다들 축하한다고 많이 연락해줬다. 저희 가족들이 제알 많이 놀라고 축하해줬다.
-K리그1에서 커리어가 길지 않은데 연착륙을 잘했다.
잘 풀리고 있다고 생각은 안든다. 팀이 너무 안 좋기 때문이다. 제가 혼자 잘한다기보다 형들 부상도 있었고, 나이도 어려서 이런 기회를 한 번씩 주시는 거 같다.
-U20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강인과 연락은?
따로 연락이 오진 않았다. 가면 반갑다고 해주지 않을까.
-현대고 동기인 오세훈과는 연락했나.
따로 연락 없었다. 가끔 연락했을 때 J리그 어떠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세훈이는 K리그1에 대해서 물어봤다. 그런 연락이 전부다.
-팀 사정을 떠나서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고 계신데, 어떤 부분이 개선된 거 같나.
꾸준히 뛰면서 볼 받는 포지셔닝 같은 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무작정 위에만 있었다면 이제는 어떻게 받아야 되는지 설명해주신다. 그런 부분은 많이 괜찮아졌다.
-황재원과 경쟁을 할 거 같은데,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재원이보다 수비력은 조금더 괜찮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커버링 같은 부분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
-김기동 감독의 조언은?
'골 넣어서 대표팀 가는 거냐'라고 장난 치셨다. 축하한다고, 잘하고 오라고 말씀해주셔서 잘 다녀와야 할 거 같다.
-대표팀 가서 겪을 경험 중 뭐가 제일 기대되나.
경기를 뛰어야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거 같다. 그래도 프리미어리그 형들은 어떻게 훈련하는지 등 그런 걸 많이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연령별 대표 거친 뒤 국가대표의 꿈이 구체화 됐을 거 같은데, 본인 생각보다 빨리 됐나.
아시안게임 때 A대표팀이 솔직히 힘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재원이도 있었고, (설)영우 형, (김)문환 형도 있다. 솔직히 올해 A대표팀 처음 말씀하셨을 때도 딱히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기회가 되게 빨리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과연 제가 준비가 됐을 지도 궁금하다. 잘해보겠다.
사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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