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포항 영일만 140억 배럴 석유 매장 가능성… 시추 계획”

김지훈 2024. 6. 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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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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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높다는 결과 나와”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 나올 것”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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