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파리올림픽 이전에 치른다

조문규, 조수진 2024. 6. 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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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내달 25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이전에 치르기로 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를 가급적 (파리) 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 한다”며 “출마하시는 후보자들이 훌륭한 분들이 나오길 기대하고 선출 방식도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서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할 것이고, 합동토론·비전발표 등 여러 가지를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이어진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병수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 첫 회의를 연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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