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스낵무비 '밤낚시', 포스터 공개

러닝타임 12분 59초·관람료 1000원

영화 '밤낚시'가 낚시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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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포스터는 어두운 밤, 한 남자(손석구 분)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낯선 무언가를 낚기 위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밤낚시'는 수상한 무전을 들은 한 남자가 전기차 충전소로 향하며 시작된다. 낯선 무언가와의 미스터리한 마주함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시도를 꿰차고자 자동차 카메라 7개의 시선을 담아 독특한 영화적 시각들을 완성해 냈다. 또한 무언가를 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손석구의 원맨 액션도 생동감 넘치게 보여줄 예정이다.

'세이프'(2013)로 한국 최초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문병곤 감독이 연출로 참여하였으며, 촬영에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의 조형래 촬영 감독이 촬영을 진행해 12분 59초라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 한국 영화계의 파격적인 시선을 제시할 것이다.

한편 '밤낚시'는CGV에서 6월 14일부터 16일,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단독 개봉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