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AI 산업 성장으로 저유전율소재 수요 증가

박형수 2024. 6. 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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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저유전율소재 사업이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세와 맞물리며 AI 첨단소재분야에서 매출 확장성을 확보했다.

파미셀은 올해 들어 5월까지 저유전율소재 부문 누적매출이 6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빠르게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파미셀 관계자는 "상반기 저유전율소재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 급격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생산능력을 늘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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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저유전율소재 사업이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세와 맞물리며 AI 첨단소재분야에서 매출 확장성을 확보했다.

파미셀은 올해 들어 5월까지 저유전율소재 부문 누적매출이 6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빠르게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저유전율소재는 우수한 전기적 특성이 있어 네트워크 보드 CCL(동박적층판)의 핵심 소재로 사용된다. 저유전율 소재를 적용한 동박적층판(CCL)은 인공 신경망 및 머신 비전을 포함한 AI를 가속하는 특수 하드웨어 AI 가속기에 활용된다. 파미셀 저유전율 소재는 국내 대기업을 통해 세계적인 AI 반도체 업체의 중요 소재로 납품되고 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닷에이아이(X.AI), 오픈AI 등 최근 AI 분야 글로벌 기업이 데이터 센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AI 시장과 연관성이 높은 첨단소재는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평가된다.

파미셀 관계자는 "상반기 저유전율소재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 급격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생산능력을 늘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성장을 견인하던 원료의약물질 외에도 AI 시장 성장과 함께 첨단소재 매출 구조가 탄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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