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림교회 “각국 선교사 위한 깜짝 선물 12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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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림교회(김여호수아·신도배 목사)가 선교사 회복을 위해 열고 있는 '힐링캠프'가 12주년을 맞았다.
힐링캠프는 교회 성도들이 선교사를 찾아가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힘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김여호수아 목사는 3일 "선교사님과 그 가정이 먼저 회복돼야 선교지도 회복될 수 있다는 생각에 힐링캠프를 시작했다"며 "힐링캠프의 주제는 '선물'로 선교사님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영적·육체적·감성적 힐링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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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 선교사 영육 간의 치유 시간
서울드림교회(김여호수아·신도배 목사)가 선교사 회복을 위해 열고 있는 ‘힐링캠프’가 12주년을 맞았다. 힐링캠프는 교회 성도들이 선교사를 찾아가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힘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각국에서 사역하는 1500여명의 선교사가 힐링캠프에 참여했다.
김여호수아 목사는 3일 “선교사님과 그 가정이 먼저 회복돼야 선교지도 회복될 수 있다는 생각에 힐링캠프를 시작했다”며 “힐링캠프의 주제는 ‘선물’로 선교사님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영적·육체적·감성적 힐링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교사들이 캠프 현장에서 최대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은 극비다. 참석자들도 날짜와 장소 외에는 아무것도 모른 채 들어온다. 선교를 담당하는 김강림 목사는 “일방적인 강의나 부흥회가 아니라 선교사님들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미용과 의료 서비스 정도만 밝힐 수 있다”고 웃었다. 선교사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도 연령대별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열린 ‘2024 힐링캠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선교사와 자녀 393명이 참여했다. 서울드림교회 성도 244명이 도우미로 나서 두 달 동안 캠프를 준비했다. 캠프에 참여한 오영철 선교사는 “힐링캠프는 선교사들이 ‘잊힌 존재’에서 ‘주인공’이 되고 선교사로서 소명을 재결단하는 큰 선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여호수아 목사는 “힐링캠프가 전 세계에 있는 더 많은 선교사님과 가정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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