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100만 돌파…강동원 ‘설계자’ 꺾고 주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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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가 주말 정상을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퓨리오사'(감독 조지 밀러)는 지난 주말(5월31일~이달 2일) 사흘간 29만868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두 영화가 맞붙은 주말 '퓨리오사'가 웃었다.
'설계자'는 개봉 첫 주말 '퓨리오사'에 밀려 2위에 머물렀고, 첫 주말까지 40만명도 모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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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가 주말 정상을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퓨리오사'(감독 조지 밀러)는 지난 주말(5월31일~이달 2일) 사흘간 29만868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33.0%를 나타냈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05만1030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국내에서 393만명을 동원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속편으로, 시간상 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로 제작됐다.
배우 강동원 주연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주말 20만1000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해 누적 37만2115명을 모았다.
두 영화가 맞붙은 주말 '퓨리오사'가 웃었다. '퓨리오사'는 지난달 22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한 주 뒤인 29일 '설계자'가 개봉해 정상을 빼앗겼으나, 주말 약 10만명 관객을 더 모으며 1위에 올랐다. '설계자'는 개봉 첫 주말 '퓨리오사'에 밀려 2위에 머물렀고, 첫 주말까지 40만명도 모으지 못했다.
3위는 14만6547명을 모은 배우 변요한·신혜선 주연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차지했다. 누적 95만2981명을 동원했다. 4위는 12만2377명을 모은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다. 누적 관객수는 1127만3417명이다.
5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3만7820명), 6위는 '가필드 더 무비'(2만6202명), 7위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1만3540명) 순이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95만3625명으로 집계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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