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순매수에 상승…267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상승하면서 2670선을 회복했다.

3일 오전 9시32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8.77포인트(1.47%) 오른 2675.2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5억원과 114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8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운수창고가 각각 3.83%, 3.64% 올랐으며 전기가스도 3.29% 뛰고 있다. 이와함께 의약품은 2.80%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업, 음식료품, 통신업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기계는 2.05%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2000원(2.72%) 오른 7만5500원에 거래됐다. 또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93%, 3.40% 상승하고 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LG화학은 2% 이상,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NAVER도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KB금융은 0.88%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02포인트(0.72%) 오른 846.0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과 1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디지털컨텐츠가 2% 이상 오름세다. 또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통신장비, 화학, 기계장비, IT부품, 제약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 대비 1200원(0.63%) 밀린 19만100원에 거래됐다. 또 HLB는 4.74% 밀리고 있으며 HPSP도 2.47% 하락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노공업, 솔브레인은 1% 이상 밀리고 있다. 반면 실리콘투는 10.33% 오르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셀트리온제약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