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타운홀 미팅 '엔톡'으로 개편…'1%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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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을 '엔톡'(ENTalk)으로 개편하고 본격적인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엔톡 프로그램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리더가 회사 비전과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리더 세션, 뮤직-스토리-미디어 부문의 크루들이 각자 업무와 이슈를 소개하는 크루 세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자회사 및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파트너 세션 등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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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을 '엔톡’(ENTalk)으로 개편하고 본격적인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30일 첫 엔톡을 성황리에 마쳤다. 엔톡은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가 취임 후 지난 4월 가진 첫 타운홀에서 소통 강화 및 커뮤니케이션 정례화를 밝힌 것의 일환이다. 매월 행사를 열어 크루 간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엔톡을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개성이 담긴 사내 소통 행사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엔톡 프로그램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리더가 회사 비전과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리더 세션, 뮤직-스토리-미디어 부문의 크루들이 각자 업무와 이슈를 소개하는 크루 세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자회사 및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파트너 세션 등으로 구성한다. 특히 향후 엔톡 파트너 세션은 자회사 및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서로의 교감을 높이고 사업 이해도를 제고하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진다
첫 엔톡에는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와 최용석 최고재무책임자(CFO), 장세정 영상 사내독립기업(CIC) 대표와 글로벌 불법유통대응팀 크루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리더 세션에 나선 장윤중 대표는 ‘글로벌 뮤직 사업 방향’ 주제 아래 음악 지식재산권(IP)의 제작과 투자,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전략 방향과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또 다른 리더 세션에는 장세정 영상CIC 대표가 '영상CIC의 미래'를 주제로 참여했다.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등 원천 스토리 IP를 비롯해 스토리-뮤직 부문 간 유기적 결합에 주목해 더 큰 시너지를 이뤄 가겠다는 목표다. 최용석 CFO는 지난 4년간 주요 비즈니스 모멘텀에 따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실적 추이를 비롯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유했다.
이날 엔톡에선 '1% 태스트포스(TF)' 출범도 알렸다. 1% TF는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가 이끌어온 카카오엔터 '쇄신TF'의 활동을 잇는 새로운 상시 기구다. 매월 엔톡을 주관하는 한편 회사 발전을 이끌 1%의 아이디어를 크루들로부터 제안받고 또 회사의 중·장기적 과제를 차례대로 실현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1% TF와 엔톡이 크루들끼리 소통하고 엔터 회사 크루로서 경험과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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