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첫 관광 고위급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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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와 3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관광 분야에서 처음 마련된 한-아프리카 고위급 포럼이다.
참석자들은 포럼 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역사 마당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관광 사진전 '아프리카의 초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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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와 3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관광 분야에서 처음 마련된 한-아프리카 고위급 포럼이다. 주제는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개회사를 맡고 프리트비라즈싱 루푼 모리셔스 대통령 부부, 나이지리아 관광장관, 나미비아 투자청장 등 아프리카 장·차관 다섯 명이 참여한다.
1부 패널토론에서는 아프리카 관광산업의 잠재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개발을 위한 각 나라의 우수한 관광정책 사례를 공유한다. 포럼에 앞서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주요 연사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포럼 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역사 마당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관광 사진전 '아프리카의 초대'를 방문한다. 아프리카 스물일곱 나라 관광지 사진 서른여덟 점을 관람한다.
유 장관은 "아프리카는 14억 인구의 60%가 스물다섯 살 이하인 지구상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이라며 "관광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미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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