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초실감 가상제작 기반… ‘OTT 플랫폼 콘텐츠 제작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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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장군, 영화진흥위원회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스튜디오 조성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박형준 시장은 "K-콘텐츠는 디지털 기술 발전 등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중심으로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의 영화·영상 산업 대전환의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대규모 제작 인프라 집적화를 통해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과 K-인공지능(AI)·디지털 콘텐츠 기업 부산 유치로 관련 산업생태계를 육성함으로써 부산을 전 세계의 중심이 되는 '문화 콘텐츠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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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기장군수·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참석 예정
부산시는 3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장군, 영화진흥위원회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거점 부산촬영스튜디오 조성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종복 기장군수, 영화진흥위원회 김동현 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기장군, 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촬영스튜디오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부지 무상사용, 제작 기반시설(인프라) 집적화와 최첨단 기술 기반의 영화·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은 비대면(언택트) 사회로의 전환, 디지털 혁신 기술의 발전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고품질의 독창적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큰 원동력이 돼 급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특화 스튜디오는 초실감 미디어 기술 등을 융합한 실시간 편집·촬영으로 K-콘텐츠 제작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건립 중인 부산촬영소와 함께 부산이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거점 제작 허브 구축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부산은 다양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가진 우수한 로케이션지로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촬영 기반시설(인프라) 부족으로 최근 4년간 전국의 117편 촬영 문의에도 단 30편, 25.6%만 촬영이 이루어지는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산업화에 맞는 최첨단 콘텐츠 제작 허브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부산촬영스튜디오는 부산촬영소 시설 2단계(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부지에 1만 1272㎡ 규모로, 촬영스튜디오와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제작시스템, 개방형 체험 스튜디오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세계가 인정하고 K-문화를 선도하는 영상·콘텐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영화·영상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고도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영상 인프라 조성,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융복합 디지털 기술 혁신, 실질적 제작 지원 등 하이엔드 영화·영상산업을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K-콘텐츠는 디지털 기술 발전 등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중심으로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부산의 영화·영상 산업 대전환의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대규모 제작 인프라 집적화를 통해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과 K-인공지능(AI)·디지털 콘텐츠 기업 부산 유치로 관련 산업생태계를 육성함으로써 부산을 전 세계의 중심이 되는 ‘문화 콘텐츠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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