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는 떠나지만 모드리치는 남는다…'새 역사 조준' 1년 재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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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은 2일(한국시간) 레알과 모드리치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레알과 한 시즌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던 모드리치는 다시 계약 만료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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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은 2일(한국시간) 레알과 모드리치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2012년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오랜 시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큰 영광을 누렸다. 스페인 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등 레알에서만 총 26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는 구단 역사상 단일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이다. 레알 원클럽맨인 동료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2018년에는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준우승까지 이끌며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레알과 한 시즌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던 모드리치는 다시 계약 만료를 앞뒀다. 역시 베테랑 미드필더인 토니 크로스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당초 한 선수가 떠난다면 모드리치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모드리치가 5살 더 많기도 했고 팀 내 비중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두 선수의 리그 출전 경기 수 차이는 한 경기에 불과하지만, 모드리치의 교체 출전 빈도가 더 높았다.
그러나 두 선수의 선택은 반대였다. 크로스는 재계약 대신 아예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고 UCL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면, 모드리치는 다가오는 9월에 맞이할 39번째 생일도 레알 소속으로 맞이하기로 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연봉 삭감도 감수한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계속 새 역사를 써 내려가길 원하고 있다. 이미 레알 소속 역대 최고령 선수가 돼 경기에 나설 때마다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다. 팀 내 통산 최다 우승 기록도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역시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나초는 이적이 점쳐진다. 다음 시즌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면 모드리치가 나초를 앞서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마드리드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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