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즌 맞아 산악사고 잇따라…'방심은 절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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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산행시즌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하며 산악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6월 첫 휴일인 지난 2일 오후 2시 29분께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 용화산 새남바위에서 암벽 등반하던 A씨(53)가 60m 아래로 떨어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낮 12시 7분께 고성군 미시령옛길 휴게소∼신선봉 구간에서 50대 여성 A(58)씨가 산행 중 15m 아래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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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 휴일인 지난 2일 오후 2시 29분께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 용화산 새남바위에서 암벽 등반하던 A씨(53)가 6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낮 12시20분께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내 설악케이블카 탑승장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산행 중 암벽 위에서 낙상으로 다쳐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 25일 낮 12시 7분께 고성군 미시령옛길 휴게소∼신선봉 구간에서 50대 여성 A(58)씨가 산행 중 15m 아래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어 지난 30일 오후 1시 27분께 속초시 설악산 마등령 부근 등산로에서 40대 여성이 20m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달 18일에는 평창군 대화면 백석산으로 단체 산행에 나섰던 33명이 길을 잃어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6시 46분께 안전하게 구조되기도 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일일소방활동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도내에서 25건의 산악신고가 접수돼 59명이 구조됐다.
이 중 설악산에서 16건이 발생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 관계자는 "산행시즌을 맞아 산악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단독 산행은 자제하고 평소 안전수칙을 숙지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하는 게 필요하다"며 "등산 중 기상악화 땐 인근 대피소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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