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母, 이효리 구남친 실명 언급 "이상순보다 인물 낫다" [전일야화]

김현정 기자 2024. 6.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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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바쁜 연예계 생활로 딸 역할을 하지 못했던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떠난 여행의 둘째 날이 공개됐다.

이효리의 엄마는 이효리 과거 남자친구 실명을 언급했다.

이효리 엄마는 "당연하지. 인물만 짠주구리 하면 뭐하냐"라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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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바쁜 연예계 생활로 딸 역할을 하지 못했던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떠난 여행의 둘째 날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경주로 수학여행 왔을 때 교관 같은 사람들이 있다. 고등학생들이니 20대 초반 교관들이 멋있어보이지 않냐. 나와 오방이가 한 교관을 좋아했다"라며 학창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이효리 엄마는 "엄마 몰래 별짓을 다 했구만"라며 놀랐다.

이효리는 "연애 스토리가 줄줄이 많다. 엄마가 알고 있는 게 뭐였지?"라고 물었다.

이효리의 엄마는 이효리 과거 남자친구 실명을 언급했다. "ㅇㅇ 씨도 괜찮았는데?"라고 하자 이효리는 "상순이가 인간적으로 훨씬 낫다"라며 남편인 이상순을 언급했다.

이효리 엄마는 "당연하지. 인물만 짠주구리 하면 뭐하냐"라며 동의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인물도 상순 오빠가 낫다"라고 두둔했다.

이효리의 엄마는 "아니다. 아닌 건 아닌 거다"라며 냉정했다. 이효리는 "거짓말은 못한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 엄마는 "그래서 아빠와 다퉜다. 어물쩍 넘겨야 하는데 아닌건 끝까지 우기는 성격이다. 평생 살면서 잘못했다고 안 한다. 나는 진짜 잘못을 안 한다. 남에게 잘못하기도 싫고 미안하다 소리를 하기는 더더욱 싫다"라며 자신의 성격을 언급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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