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관중 몰렸다' 무리뉴, 페네르바체서 성대한 취임식…"여러분의 꿈이 내 꿈"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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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가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무리뉴가 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는 쉬크뤼 사라촐루 스타디움에서 5만 가끼운 관중을 모아놓고 페네르바체 감독 취임식을 진행했다.
당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도 연결됐었던 무리뉴는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처음으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를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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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가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무리뉴가 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는 쉬크뤼 사라촐루 스타디움에서 5만 가끼운 관중을 모아놓고 페네르바체 감독 취임식을 진행했다.
무리뉴는 2024-2025시즌부터 페네르바체를 이끌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는 지난 2일 잉글랜드 런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TNT 스포츠 방송 패널로 참가한 뒤,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곧장 이동했다.
무리뉴는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페네르바체 팬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장 안에선 홍염이 터지고 무리뉴를 연호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무리뉴는 취임 일성으로 "우선 여러분들의 사랑에 너무나 감사하다. 내가 갖는 느낌은, 내 이름이 페네르바체와 언급된 이후로 여러분들이 보여준 사랑을 느꼈다. 일반적으로 감독은 승리 이후에 이런 위대한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난 시작부터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또 내게 엄청난 책임감을 준다. 난 여러분에게 지금부터 여러분들의 가족이 될 것이고 이 유니폼은 내 피부이자 뼈다. 축구는 여러분과 우리의 열정이다. 난 그 열정을 느낄 최고의 장소 중 한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무리뉴는 "구단 회장을 만난 이후 난 쉽게 이곳에 오고 싶다고 말할 수 있다. 여러분들은 엄청난 서포터들이며 진심으로 여러분들의 열정이 있는 이곳에 오고 싶었다"라며 "난 튀르키예 축구와 리그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 무엇도 아닌 페네르바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계약한 이후부터 여러분들의 꿈은 내 꿈이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무리뉴는 지난 1월 AS로마로부터 경질된 뒤, 약 반년 만에 새로운 직장을 얻었다. 이번엔 튀르키예 무대다.
'스페셜 원'이라 불린 무리뉴는 포르투갈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해 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 세리에A(이탈리아), 라리가(스페인) 등 유럽 빅리그를 두루 거쳤다.
FC포르투를 시작으로 첼시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AS로마를 맡으며 20년간 유럽 무대를 호령한 무리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UEFA컵 및 유로파리그 우승 2회, 컨퍼런스리그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세리에A 우승 2회, 라리가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마에서의 커리어를 마친 뒤, 휴식기를 가졌던 무리뉴는 지난 5월 다시 감독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당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도 연결됐었던 무리뉴는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처음으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를 경험한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명문 팀 중 하나로 리그 우승 19회를 자랑한다. 2021년에 김민재가 이적해 한 시즌 동안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고 현재 한국 수비 유망주 조진호가 2023년부터 몸담고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사진=연합뉴스, 페네르바체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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