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고점 우려 속 美 고용지표 주목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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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3~7일) 뉴욕증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주식들의 강세가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세일즈포스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30일 하루 동안 주가가 19.74% 급락했다.
이번주(6월3~7일) 중국 증시에서는 낙관론과 신중론이 교차하는 가운데, 제조업·수출입 등 경제 지표 발표를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0.07% 하락한 3086.81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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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6월 3일 오전 7시 10분 현재]
[뉴욕 증시 주간 전망] 이번 주( 3~7일) 뉴욕증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주식들의 강세가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와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 동향 등 발표도 앞두고 있다.
지난주에도 엔비디아는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했다. 지난 23일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다시 1100달러도 처음 돌파했다. 이에 시가총액도 3조 달러에 가까워지면서 시총 2위인 애플과는 약 3% 차이로 좁혔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강세에 대한 경계심도 시장에서 보이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30일 하루 동안 주가가 19.74% 급락했다. 2분기 매출 성장 전망치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돈 영향이다. 세일즈포스는 AI 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해당 제품들이 2026년까지는 매출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에 나오는 고용지표에 따라 이같은 경계감을 더욱 증폭될 수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17만8000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수치는 17만5000명 증가였다.
5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 동향도 나온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업계 구매 담당자의 설문조사를 통한 것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지 않고 시장의 주목도도 낮았었다.
하지만 최근 시장이 경기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PMI 결과도 주목도가 더 올라가고 있다.
한편 오는 6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 ECB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주요 7개국(G7) 가운데 첫 피벗(정책 전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ECB는 작년 10월부터 지난달 회의까지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해온 바 있다.
[주간 증시 주요 일정] -3일
5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4일
4월 공장재수주
4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6월 경기낙관지수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상원 위원회 증언
-5일
5월 ADP 고용보고서
5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5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6일
5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결정
4월 무역수지
Q1 생산성·단위노동비용
-7일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
4월 도매재고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18% 오른 7992.8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0.01% 뛴 1만8497.94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54% 상승한 8275.38을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3% 오른 4983.67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이번주(6월3~7일) 중국 증시에서는 낙관론과 신중론이 교차하는 가운데, 제조업·수출입 등 경제 지표 발표를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지난주 중국증시는 부동산 부양책 호재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제조업 지표 악화에 따른 중국의 불확실한 경기 회복세 우려가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0.07% 하락한 3086.81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 지수 주간 낙폭은 각각 -0.64%, -0.74%였다.
[국제유가]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31달러 (0.40%) 하락한 배럴당 76.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33달러 (0.41%) 하락해 배럴당 80.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22% 내려 2,322.24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36% 내림세 나타내 2,335.80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6월 3일 오전 7시 0.11% 상승한 67,872.0달러에 거래되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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