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투어패스' 확대 출시…1만9900원으로 도내 85곳 관광지 이용

이영규 2024. 6. 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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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만9900원(24시간권 기준)으로 도내 관광시설 85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통합이용권 '경기투어패스'를 3일 출시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투어패스 이용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48시간권 통합권 1종에 이어 이번에 24시간권(1만9900원)과 72시간권(3만5900원)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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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3일 출시한 '경기투어패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만9900원(24시간권 기준)으로 도내 관광시설 85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통합이용권 ‘경기투어패스’를 3일 출시한다.

경기투어패스 통합권은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69곳의 관광지와 16개의 카페·디저트 가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투어패스 이용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48시간권 통합권 1종에 이어 이번에 24시간권(1만9900원)과 72시간권(3만5900원)을 출시했다.

경기투어패스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은 투어패스몰(자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지마켓, 옥션, 야놀자, 여기어때, 와그, 놀이의발견, kkday, 클룩, 마이리얼트립 등 15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투어패스 한 장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투어패스 가맹점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연내 경기투어패스 가맹점을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테마파크 등 유명 관광지와 결합한 패키지권,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권’, 관광지 밀집 지역의 ‘지역특화권’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경기투어패스는 2023년 8월 처음 출시해 4개월 만에 2만4000여개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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