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는 아직인데' 맨유, 에이스 페르난데스 이적설 제기…"바이에른이 영입 작업 착수"

조효종 기자 2024. 6. 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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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 주장이자 핵심 선수인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바이에른뮌헨이 페르난데스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며 바이에른과 페르난데스 에이전트가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을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장 안팎에서 맨유를 이끌어가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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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주장이자 핵심 선수인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바이에른뮌헨이 페르난데스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며 바이에른과 페르난데스 에이전트가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역시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경기장 안팎에서 맨유를 이끌어가는 선수다.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 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2020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이후부터 곧장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4시즌 반 동안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59경기 54골 4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35경기 10골 8도움으로 팀 내에서 득점과 도움 모두 가장 많았다.


이번 시즌 막바지부터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페르난데스는 당시 "구단이 나를 원한다면 이곳에 남을 것"이라면서도 "구단이 원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진 않다. 어떤 이유로든 구단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떠날 것"이라고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맨유는 아직 다음 시즌을 누가 이끌어갈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에릭 텐하흐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보였으나 잉글랜드 FA컵 우승으로 시즌이 마무리된 후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선수의 이적 여부는 감독의 거취부터 확실시된 뒤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페르난데스 영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에른은 맨유보다 한 발 앞서 변화의 시기에 돌입했다. 힘겨웠던 물색 과정 끝에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뱅상 콩파니 감독을 선임하면서 이제 선수단 재편에 관심이 모인다. 페르난데스 외에도 2006년생 미드필더 아산 웨드라오고(샬케04),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요나탄 타(바이어04레버쿠젠) 등과 연결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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