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축구에 맞다' 감독도 기대하는 2003년생 새 얼굴 배준호, 치열한 2선 경쟁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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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 배준호가 6월 소집을 통해 A대표팀에 자리 잡을 수 있을까.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마지막 2경기, C조 5, 6차전을 치른다.
배준호의 포지션은 2선으로 대표팀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자리다.
배준호를 처음 A대표팀에 부른 김 감독은 배준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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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인천] 조효종 기자= '라이징 스타' 배준호가 6월 소집을 통해 A대표팀에 자리 잡을 수 있을까.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마지막 2경기, C조 5, 6차전을 치른다.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와 맞붙고, 한국으로 돌아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지난 달 27일 김 감독 체제 대표팀 23인 명단이 발표됐다. 부임한 지 일주일 된 시점이었고, 임시 감독 체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변화의 폭이 꽤 컸다. 주축 멤버 김민재, 조규성, 김승규 등이 부상과 같은 문제로 합류하지 못하면서 새 얼굴 7명이 빈 자리를 채웠다.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새 얼굴은 배준호다. 2003년생 공격형 미드필더 배준호는 지난 2023년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4강 멤버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로 이적하며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성인 무대 경쟁력까지 입증하면서 차세대 국가대표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3월에는 올림픽 대표팀 예선을 앞둔 시기라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6월 A매치 기간 결국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배준호의 포지션은 2선으로 대표팀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자리다. 경쟁자가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홍현석과 같이 대부분 유럽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단골 멤버들이라, 대표팀 안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럼에도 전망은 나쁘지 않다. 배준호를 처음 A대표팀에 부른 김 감독은 배준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2일 출국 전 공항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 '현재 몸이 좋은 선수', '포지션마다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한 뒤 충분히 주전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배준호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 "배준호 선수 같은 경우는 공격적인 드리블틀 통해 내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KFA는 9월 A매치 이전 새 감독을 선임하고자 한다. 외국인 감독 선임이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신임 감독이 부임한다면 가장 주의 깊게 살펴볼 참고 자료가 가장 최근 경기인 6월 A매치 2경기다. 이번 2연전에서 눈도장을 찍는다면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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