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성격 고치고 싶다면 ‘이 음식’ 먹어보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쉽게 욱하고 화를 잘 내는 경향이 있다면 오메가-3가 함유된 식품을 먹어보자.
최근, 생선·아마씨·호두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 사람이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감정을 덜 표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오메가-3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공격적인 성향이 덜했고 폭력적인 감정을 더 적게 표출했다.
따라서 뇌 기능을 개선 및 활성화하는 영양소인 오메가-3를 섭취하면 부족한 뇌 기능 개선에 잠재적인 도움을 준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메가-3는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식품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학습 능력과 기억력 증진 효과가 있으며 몸속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는 ▲등푸른 생선(연어·고등어·꽁치) ▲견과류 ▲아마씨 ▲해바라기씨 등에 풍부하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팀이 1996~2024년까지 오메가-3 섭취와 관련된 연구 29개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오메가-3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공격적인 성향이 덜했고 폭력적인 감정을 더 적게 표출했다.
메타 분석한 데이터 중 가장 최근 연구에서는 참여자들이 평균 16주간 1.18g에 달하는 오메가-3 보충제를 섭취했다. 그 결과, ▲연령 ▲성별 ▲심리 등과 관계없이 공격적인 행동이 평균 30% 감소했다.
뇌의 전전두엽 피질 신경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으면 폭력적이고 공격적이거나 충동적인 성향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따라서 뇌 기능을 개선 및 활성화하는 영양소인 오메가-3를 섭취하면 부족한 뇌 기능 개선에 잠재적인 도움을 준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단, 오메가-3를 공격적인 행동을 줄이는 만병통치약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금물이다. 폭력적인 감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본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단 변화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오메가-3는 약리학적 혹은 기타 의료적 개입을 돕는 보조적인 역할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구팀은 추후 오메가-3 공격성 완화 기능의 장기적인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Aggression and Violent Behavior’에 최근 게재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동석 앞에서는 분노조절 ‘잘해’? 실제 분노조절장애 증상은…
- 욱! 분노 올라올 때… '이곳' 누르면 마음 진정
- ‘국민 시어머니’ 78세 서권순, 풍성한 모발 비결 공개… “두피에 ‘이것’ 한다”
- 제철 맞은 방어, '기생충' 걱정 안 해도 될까? 꿈틀대는 물질 정체는…
- 4160볼트 ‘고압전류’ 감전, 두개골 드러나… 30대 남성, 어떻게 생존했나?
- “진짜 학생이래도 믿겠네”… 청소년 얼굴까지 소화, 대표 ‘동안’ 스타 5인
- 우도환, 시한부 역할 위해 7kg 감량했다던데… 운동 안 한 게 비결?!
- 감 먹고 바로 ‘이것’ 섭취했다가, 장 막혀 절제까지… 40대 여성에게 무슨 일?
- ‘8번 이혼’ 후 몰라보게 야윈 근황, “딸 살해 협박에 건강 악화”… 누구?
- 잘못 골라 마셨다간 암 위험… 건강한 커피 마시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