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화물차에 불…“北 오물풍선 낙하 후 발화 추정”

권남영 2024. 6. 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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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북한 오물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20분쯤 부천시 오정구 길가에 주차된 1t 화물차 타이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화물차 주변에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이 떨어지면서 불이 나 화물차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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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인천 중구 전동 인천기상대 앞에 떨어진 북한 오물 풍선 잔해를 군 장병들이 지뢰 탐지기로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시에서 북한 오물 풍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20분쯤 부천시 오정구 길가에 주차된 1t 화물차 타이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타이어 앞바퀴를 포함해 차량 일부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당시 화물차 주변에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이 떨어지면서 불이 나 화물차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차주가 불길을 자체 진화한 뒤 119에 신고했다”며 “풍선 낙하 후 발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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