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격차 해소 위한 ‘U+아이드림챌린지’ 문호 더 넓힌다

2024. 6. 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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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올해부터 군인·다문화가정 이어 소아암 환아에게도 맞춤형 교육 제공


코로나19로 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워진 군인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 활동이 다문화가정, 소아암 환아까지 확대됐다. 2021년 LG유플러스가 시작한 ‘U+아이드림챌린지(구 12주 챌린지)’는 태블릿 PC와 키즈서비스 ‘아이들나라’를 이용한 비대면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에게 전문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잡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미취학 및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12주간 자기주도 학습 및 독서습관을 기르는 교육을 지원해왔다.
지난달 7일 한국소아암재단에서 진행된 ‘소아암 환아 대상 아이드림챌린지 협약식’에서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 소아암 환아 황연재양 모친, 황연재양,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은 물론 선생님의 1대1 피드백, 매주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시스템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기주도 독서습관을 기르는 교육에서는 아이들나라를 비롯해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연계된 독서활동 워크북을 활용한다. 아이들나라는 600여 권 이상의 아동서적 콘텐츠를 제공, 참가기간 동안 아동들은 하루에 2권씩 읽는 미션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올해부터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사회적 소외계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 째깍악어와 함께 소아암 환아 100명을 대상으로 ‘U+아이드림챌린지’를 진행한다.

‘U+아이드림챌린지’는 사회 각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LG유플러스 사회공헌사업이다. 사진은 ‘아이드림챌린지’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매년 1200여 명의 아이에게 소아암이 발병하고 있지만, 의료기술의 발달에도 소아암이 여전히 어린이 질병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암치료를 받는 3~5년간 제대로 된 학습을 받지 못하는 환아들이 늘고 있다.

소아암은 신체적, 심리적인 고통을 동반한 소아 만성질환의 하나로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안, 우울, 위축감, 자아존중감 상실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동반, 부정적인 자기상을 형성해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U+아이드림챌린지’는 사회 각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LG유플러스 사회공헌사업이다. 사진은 ‘아이드림챌린지’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소속 교사.

이에 LG유플러스는 장기간 치료로 제대로 된 학습을 받지 못한 소아암 환아들이 건강을 되찾고 교육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12주 챌린지’의 이름을 ‘U+아이드림챌린지’로 바꾸고 교육 제공 대상과 교육 횟수를 확대하게 됐다. ‘U+아이드림챌린지’는 군인가정, 베트남 다문화가정 등 사회 각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아동친화 사회공헌사업이다.

LG유플러스와 째깍악어는 아이들이 맞춤교육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태블릿PC 등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비대면 멘토링을 지원한다.

‘U+아이드림챌린지’는 사회 각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LG유플러스 사회공헌사업이다. 사진은 자기주도 학습 중인 군인 가정 자녀.

LG유플러스는 ‘U+아이드림챌린지’를 시행한 지 4년차인 올해에는 국방부 군인자녀 1000명, 베트남 다문화가정 100가구와 함께 교육대상을 소아암 환아 100명까지 확대한다. 소아암 투병 중이거나 치료를 종결한 6~8세 환아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U+아이드림챌린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아이들이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정서적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음악놀이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코로나 시절 군인가정 자녀의 학습기회를 넓히고자 시작한 ‘U+아이드림챌린지’가 다문화가정, 소아암 환아에게 확대되며 LG유플러스의 아동친화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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