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격차 해소 위한 ‘U+아이드림챌린지’ 문호 더 넓힌다
LG유플러스, 올해부터 군인·다문화가정 이어 소아암 환아에게도 맞춤형 교육 제공
코로나19로 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워진 군인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 활동이 다문화가정, 소아암 환아까지 확대됐다. 2021년 LG유플러스가 시작한 ‘U+아이드림챌린지(구 12주 챌린지)’는 태블릿 PC와 키즈서비스 ‘아이들나라’를 이용한 비대면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에게 전문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잡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미취학 및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12주간 자기주도 학습 및 독서습관을 기르는 교육을 지원해왔다.
LG유플러스는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은 물론 선생님의 1대1 피드백, 매주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시스템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기주도 독서습관을 기르는 교육에서는 아이들나라를 비롯해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연계된 독서활동 워크북을 활용한다. 아이들나라는 600여 권 이상의 아동서적 콘텐츠를 제공, 참가기간 동안 아동들은 하루에 2권씩 읽는 미션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올해부터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사회적 소외계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 째깍악어와 함께 소아암 환아 100명을 대상으로 ‘U+아이드림챌린지’를 진행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매년 1200여 명의 아이에게 소아암이 발병하고 있지만, 의료기술의 발달에도 소아암이 여전히 어린이 질병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암치료를 받는 3~5년간 제대로 된 학습을 받지 못하는 환아들이 늘고 있다.
소아암은 신체적, 심리적인 고통을 동반한 소아 만성질환의 하나로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안, 우울, 위축감, 자아존중감 상실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동반, 부정적인 자기상을 형성해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장기간 치료로 제대로 된 학습을 받지 못한 소아암 환아들이 건강을 되찾고 교육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12주 챌린지’의 이름을 ‘U+아이드림챌린지’로 바꾸고 교육 제공 대상과 교육 횟수를 확대하게 됐다. ‘U+아이드림챌린지’는 군인가정, 베트남 다문화가정 등 사회 각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아동친화 사회공헌사업이다.
LG유플러스와 째깍악어는 아이들이 맞춤교육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태블릿PC 등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비대면 멘토링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드림챌린지’를 시행한 지 4년차인 올해에는 국방부 군인자녀 1000명, 베트남 다문화가정 100가구와 함께 교육대상을 소아암 환아 100명까지 확대한다. 소아암 투병 중이거나 치료를 종결한 6~8세 환아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U+아이드림챌린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아이들이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정서적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음악놀이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코로나 시절 군인가정 자녀의 학습기회를 넓히고자 시작한 ‘U+아이드림챌린지’가 다문화가정, 소아암 환아에게 확대되며 LG유플러스의 아동친화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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