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에서 레이싱모델로 변신’ 이다연, 최초라는 타이틀에 자부심! [입덕가이드]

김한준 기자 2024. 6.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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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2024년 레이싱모델로 데뷔한 이다연은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치어리더라는 경력이다. 2016년 데뷔해 2020년 중반까지 야구, 농구, 배구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펼쳤디.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인해 치어리더를 은퇴하게 되었고, 올해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 본부모델로 발탁되어 최근 인제스피디움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치어리더에서 레이싱모델로 변신한 이다연의 매력에 입덕해보자.

-치어리더를 그만두고 그동안의 근황이 궁금해요.
▲무릎 이상으로 인해서 치어리더를 은퇴한 뒤에 BJ에 전념을 했습니다. 청순 방송을 하다가 섹시 여캠으로 전향을 하면서 방송을 하다가 팬의 추천으로 미맥콘(미스 맥심 콘테스트)에 나가 맥심 모델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또 유튜브 웹예능이나 웹드라마 출연 및 가수와 DJ로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맥심 모델 발탁이 눈에 띄는데 촬영 분위기는 어땠어요? 
▲원래 피팅 모델이나 청순 콘셉트 스냅 모델로 활동을 했지 섹시화보를 촬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거든요.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미맥콘 출전 전 웹화보를 찍으면서 준비를 했던 게 도움이 되면서 이쪽 분야에 조금 재능이 있을지도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 포즈를 취하면 자동적으로 섹시하게 포즈를 취하게 되는 직업 병이 생긴거 같아요.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치어리더를 은퇴하게 되었는데 지금 상태는?
▲지금은 이제 물이 찼다가 안찼다가 하면서 이게 결국 고름이 되고 염증이 생긴데요. 제가 무릎이 심하게 부어서 병원을 갔더니 급성 염증으로 당장 수술해야 된다고, 너무 심각해서 이 정도는 뼈 변형이 올 수 있다고 해서 1년 전쯤에 무릎 수술을 급하게 했습니다. 또 병원에서 피검사를 하니까 제가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 거에요. 이게 류마티스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서 지금 대학병원을 다니면서 몸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KSR 본부모델 레이싱모델로 데뷔를 한 소감은?
▲예전에 치어리더와 레이싱모델 다 하고 싶었는데 제가 춤 추는걸 너무 좋아해서 치어리더를 선택했거든요. 근데 지금 제가 치어리더도 했는데 레이싱모델까지 할 수 있다니 얼마나 좋고 행복한 상황이에요. 요즘 유행하는 ‘원영적 사고’로 ‘럭키 다현이다.’ 이러면서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럽고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너무 행복해요.

-인제에서 서킷을 직접 느껴봤는데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카레이싱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활동을 하니까 마음이 두근두근하고 설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사실 실수를 했어요. 경기 출발 전 30초 전은 보드를 들고 앞으로 나가면 안되는데 너무 긴장해가지고 나가버린거에요. 주변 스텝들이 나가지말라고 막 소리치고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은채 뒷걸음으로 얼굴에 미소를 보이고 나왔거든요. 처음이라 이러한 실수를 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본인의 입덕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저는 섹시한 캐릭터잖아요. 하지만 제가 온앤오프가 확실해가지고 오프일때는 털털하고 무던한 성격이거든요. 팬분들도 방송이 아닌 실제로 만나면 너무 편안하고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준다고 하면서 되게 좋아하세요. 그래서 제 입덕포인트는 아마도 섹시함 뒤에 숨겨진 털털함이 저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수 많은 활동을 했는데 가장 잊지 못하는 순간은?
▲제가 원래 꿈이 배우랑 아이돌 쪽이었어요. 한림예고 뮤지컬과를 나왔거든요. 근데 제가 작년 겨울부터 약간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어요. 그래서 웹 드라마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때 촬영했던 첫 순간, 대본을 받았는데 앞에 다현 하고 이렇게 대사가 딱 쓰여있고 내가 그걸 연습하고 가서 촬영을 했던 그 순간이 저는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거 같아요. 조금 늦었지만 내가 하고 싶은 걸 결국 하고 있구나 하면서 혼자 감격을 했던 거 같아요.




-10년 후 나의 모습은?
▲10년 뒤에는 아마 결혼새서 딸 낳고 선이랑 남편이랑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을까? 사실 저는 애를 낳고 싶지는 않았는데 작년에 저의 반려 하늘다람쥐가 하늘나라로 가면서 약속을 헀거든요. 꼭 다음 생에 내 딸로 태어나라고. 그래서 딸인 이유는 그 반려 하늘다람쥐가 여자였고 그래서 그 친구가 제 아이로 태어났으면 좋겠는 그런 마음에 딸을 낳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제가 정말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이 해서 여러분들 곁에 더 많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테니까 예쁘게 지켜봐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예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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