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젠지, ‘美 1번 시드’ 100 시브즈 꺾고 결승직행전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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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우승 후보'로 꼽히던 100 시브즈(아메리카스 1번 시드)를 꺾고 결승직행전에 선착했다.
젠지는 2일 중국 상하이 황푸구에 있는 상하이 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상하이 플레이오프 상위조 2라운드에서 100 시브즈를 2대 0으로 꺾었다.
결승직행전에 오른 젠지는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최소 3위를 확보하게 됐다.
젠지가 조금 앞서는 듯했으나 곧바로 100 시브즈가 추격에 성공하면서 접전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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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우승 후보’로 꼽히던 100 시브즈(아메리카스 1번 시드)를 꺾고 결승직행전에 선착했다.
젠지는 2일 중국 상하이 황푸구에 있는 상하이 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상하이 플레이오프 상위조 2라운드에서 100 시브즈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날 흐름 좋던 두 팀의 맞대결이었던 만큼 팽팽한 승부가 예상됐지만 젠지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채 결승 직행전 티겟을 따냈다. 젠지는 이번 대회에서 유독 첫 전장에 약했지만, 1세트이자 상대가 고른 ‘아이스박스’에서 승리한 게 주효했다. 결승직행전에 오른 젠지는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최소 3위를 확보하게 됐다.
아이스박스에선 젠지가 힘겹게 세트 승을 선취했다. 젠지는 초반 경기 내내 상대를 곧바로 끊어냈고 수적 우위를 활용해 무결점 플레이, 에이스를 연달아 기록했다. 일방적인 경기력에 힘입어 이들은 9대 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젠지는 손이 풀린 상대의 운영에 갑작스레 휘말리면서 내리 7개 라운드를 내줬다. 1점 차까지 점수를 허용했지만, 22라운드부터 다시 흐름을 다잡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한 젠지는 2개 라운드를 쉽게 따면서 13대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다음 전장인 ‘어센트’에서도 젠지가 웃었다. 초반엔 양 팀이 번갈아 라운드를 가져갔다. 젠지가 조금 앞서는 듯했으나 곧바로 100 시브즈가 추격에 성공하면서 접전이 계속됐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젠지는 ‘카론’ 김원태와 ‘메테오’ 김태오의 활약 덕에 조금씩 흐름을 주도했다. 16라운드부터 내리 5개 라운드를 독식하면서 빠르게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이후 차분한 운영을 끌고 가면서 변수 없이 13대 10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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