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 “광주, 현재 59점…41점은 내가 채운다”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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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 감독이 현재 팀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K리그1 팀과 한 경기씩 했다. 몇 팀은 광주 상대로 전방 압박하면서 박진감 넘치게 부딪힐 줄 알았다. 하지만 다 수비 라인을 다 내리더라"면서 "광주 선수들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우리가 강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려 서는 것이다. 좋은 방향성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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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 감독이 현재 팀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FC서울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광주는 승점 16점(5승1무9패)으로 중하위권에 머물러있다. 지난해 최종 3위에 비해 좋지 않은 성적임은 분명하다. 이 감독은 아쉬운 결과에도 경기력만은 좋다고 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K리그1 팀과 한 경기씩 했다. 몇 팀은 광주 상대로 전방 압박하면서 박진감 넘치게 부딪힐 줄 알았다. 하지만 다 수비 라인을 다 내리더라”면서 “광주 선수들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우리가 강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려 서는 것이다. 좋은 방향성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점수로 따지자면 59점이다.나머지 41점은 내가 채울 것”이라면서 “허율이 포지션 변경 후에 저렇게 잘하고 있지 않나. 내가 선수들한테 시간을 투자해서 성장할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쓴다면 41점은 채워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감독은 60점에서 1점을 뺀 점에 대해 “1점의 한계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광주는 4-4-2 대형으로 경기에 나선다. ‘최전방’ 엄지성과 이건희가 서울 골문을 노린다. 측면 미드필더에는 문민서와 김한길이, 중원은 정호연과 최경록이 자리한다. 후방은 김진호, 허율, 변준수, 이상기로 꾸렸다.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상암=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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